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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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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이 한창입니다. 오늘은 온 식구가 시험에 휩싸인 하루였습니다. 대학 수시, 재개발 시공사 선정, 방통대 출석수업 시험...가족 모두 참 바쁘네요. 시험 마치고 학우들과 같이 잠시 점심먹고는 농원으로 줄행랑칩니다. 지난주보다 더 많은 구절초가 만개해 있습니다. 쑥부쟁이와 벌개미취가 함께 어우러져..
우리집 꽃님이입니다. 둘째놈이 컴퓨터로 그린 우리집 꽃님이입니다. 이걸로 애는 인생진로를 이 방면으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ㅎㅎ
열흘만의 농장방문(2014.9.20-21) 오랜만에 블러그를 정리해 봅니다. 이제 하나 둘 주변을 정리하고 간단하게 살아갈 채비를 해야할거 같습니다. 지난 주말은 새로 시작한 방통대 출석수업으로 건너 뛰고 농장에 열흘만에야 와 보네요. 하얀 구절초가 환하게 웃어주니 아침 기온은 차갑지만 마음도 환해 집니다. 저 많은 ..
북한산 비봉(2012.12.20) 11시 불광역에 내려 불광사 방면으로 방향을 잡는다. 결혼전 마눌님이 살던 동네여서 추억이 있는 곳이다. 처음 설악산에서 눈도장 찍고 별다른 데이트도 없이 집까지 바래다 주는게 연애가 되었다. 여기까지 와서는 헤어지기 싫어 찻집을 찾고 꼭 붙어 있다 마지막 지하철을 놓친게 여러..
북한산 백운대(2012.12.12)
21코스(다섯째날, 2012.12.11) 마지막 21코스 우이령길을 남겨놓고 눈도 많이 오고 추워 한동안 둘레길 탐방을 쉬었다. 집을 나서며 보온병과 간식도 챙기고 아이젠도 챙긴다. 지하철로 수유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와 120번 버스로 종점에 오니 10시 30분경이 된다. 지난번 봐놨던 이정표를 따라 우이령길 구간으로 접..
20코스(넷째날, 2012.12.03) 20코스 왕실묘역길은 1.6km로 북한산둘레길 중 가장 짧은 구간인거 같다. 구간 입구문을 얼마 지나지 않아 정의공주묘가 있다. 정의공주는 세종의 둘째 딸로 훈민정음 창제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다. 정의공주묘에서 도로를 건너 골목길로 들어서니 연산군묘가 나타난다. 월요일에는 휴관..
19코스(넷째날, 20121203) 19코스 방학동길에 약수터가 눈에 띤다. 약수물을 마셔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방부목으로 만들어진 데크가 주위에 너무 많다. 방부목 데크가 조성된 주위의 냇가에는 물고기도 살지 못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거 같다. 눈이 많이 내려 오르지는 못했지만 쌍둥이전망대가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