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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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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스(넷째날, 20121203) 18코스 도봉옛길에 접어들어 눈이 본격적으로 내린다. 낙엽이 진 나무에 설화가 예뻐 자꾸 사진을 찍게 된다. 오른쪽으로 전망대에서 도봉산의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등 봉우리와 포대능선이 보이지를 않는다. 산을 내려서며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에 포토존에 설치되어 있다. 우산을..
17코스(넷째날, 20121203) 17코스 다락원길에 들어서며 원각사와 만나게 된다. 여태까지의 문으로 된 입구표지와는 다른 형태의 표지가 보인다. 다락원이란 명칭은 조선시대에 공무로 출장하던 사람들이 묵던 원(院)이 있었고, 그 원에 다락(누각)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지금은 이름만이 전해져 내려온다 ..
16코스(넷째날, 20121203) 16코스 보루길로 접어들어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전날 눈이나 왔으면 좋겠다는 말대로 눈이 내리니 날씨를 예견한듯 하다. 가파른길을 올라 전망대에 이르니 의정부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고 멀리 불곡산, 천보산, 죽엽산, 천보산, 수락산이 파노라마로 이어진다. 여기서부터 산으로 ..
15코스(셋째날, 2012.11.30) 14코스 산너미길의 사패산을 내려오며 안골계곡에 다다르니 15코스 안골길로 접어드는 입구가 보인다. 안골계곡을 따라 내려오며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 직동공원으로 고개를 넘는다. 옹벽을 구성하고 있는 바위가 만든 시기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물이 마른 약수터에 배드민턴 코..
14코스(셋째날, 2012.11.30) 사패산으로 오르는 길과 갈라지는 곳에서 14코스 산너미길로 들어선다. 사패교, 갓바위교, 울띄교 등 몇개의 비슷한 나무로 만들어진 구름다리를 지나친다. 전망대인 거북바위터에 이르니 포토죤이 있고, 의정부시내가 한 눈에 들어와 멀리 천보산, 용암산, 수락산이 파노라마로 펼쳐진..
13코스(셋째날, 2012.11.30) 우이령길 입구를 지나 도로를 따라 걷다 군부대 옆으로 송추마을길 구간으로 접어든다. 이 쪽 길은 오봉과 여성봉으로 오르는 길과도 마주친다. 언젠가 여성봉 산행이 계획되었으나 다른 일정으로 가지는 못했으나 여성의 모양과 흡사한 바위의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다. 관리사무소에서..
12코스(셋째날, 2012.11.30) 12코스 충의길로 들어서며 냇가에 자란 갈대가 황금물결을 이룹니다. 12코스에는 포토죤과 함께 밧줄로 만들어진 잔교가 여러개 설치되어 있다. 한 농원에 설치된 조형물은 강한 남성성이 느껴지는데 웬지 똥침을 놓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하하하 이제 절반을 마친거 같다. 마지막 코스..
11코스(셋째날, 2012.11.30) 하루를 집에서 다른 일을 보고 다시 11코스부터 시작한다. 구파발역 1번 출구로 나오니 버스를 기다리는 등산객이 꽤 많았다. 704번 버스를 이용해 관세농원에서 하차하여 걷기를 시작한다. 효자길은 효자 박태성과 인왕산 호랑이에 대한 전설이 있는 곳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