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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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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원수산, 전월산(2016.11.23) 원수산은 세종호수공원 뒤쪽에 해발 254미터로 낮지만 우뚝 솟아있습니다. 우뚝 솟은 모습이 붓의 모양과 같다고 해 원래 '문필봉'이라고 불렸는데, 고려 연기대첩 이후 이곳을 원수산(元帥山)이라 불렀다고 전해지는군요. 또 원수산에 대하여는 별로 재미없는 전설이 있어 옛날 이 지역..
옥천 대성산(2015.5.25) 오늘 저곳까지 오를수 있으려나...좀 늦게야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윤정교에서 길머리를 잡아 마을회관을 지나간다. 양봉을 하는 곳에 벌들이 바삐 움직인다. 빨간색 아카시아...계륵과 같이 느껴진다. 이쁘기는 하지만 감당하기에 버겁게 느껴진다. 작년 농원에 있는걸 고민고민하다가 ..
내장산-백암산(2014.11.15, 맑음) 오랜만의 산행입니다. 세종으로 이사오고 금년초 집 뒤의 원수형제봉과 전월산을 마지막으로 그간 이러저러한 이유로 산행을 접고있었습니다. 마침 직장 산악회에서 가고싶었던 가을 단풍놀이 산행을 한다하기에 무조건 따라 나섰습니다. A코스는 추령에서 시작해 유군치-장군봉-연자..
공작산 산행(06.12.16) 매번 그렇지만 좀 멀리가는 산행에는 아침이 부산스럽다. 요즘들어 새벽엔 한번씩 잠에서 깨기도 한다. 3:30에 한번 깼다 다시 잠이 들어 일어나니 결국 출발에 늦은 시간이다. 6:30 서둘어 짐 챙기고 인상쓰는 마눌보고 차 태워달래 약속장소에 시간을 맞춘다. 7:00 공무원연수원삼거리 서두르다 보면 항..
예봉산-운길산(06.12.9) 갑자기 계획이 잡혔다. 회사 산악회에서 계획이 있는줄 알았는데 다음주다. 마침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있기에 계획을 잡자고 했다. 10:00시에 덕소역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강변역으로 바꿨다. 좀 늦게 도착해 좌석버스로 덕소역까지 와서 다시 마을버스로 갈아탔다. 오늘은 둘째놈과 동행을 한다. 지난..
용봉산 산행(11.25) 집결지인 과천에 7:00 못미쳐 도착했다. 나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산 삼각김밥과 바나나우유를 아들과 나누어 먹고 바로 버스에 올랐다. 코스는 용봉초등학교-용봉산-주암산-세심천이었다. 용봉초등학교 앞에 도착하니 9:00시가 조금 넘었다. 용봉초등학교 바로 옆길로 접어들었다. 용봉사는 아니고, 무..
모락산가족등산대회(2006.11.5) 차 타고 지나는 길에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 가족등산대회를 한다고 한다. 마침 가족과 같이 산에도 오르고 싶었는데... 좋다. 가는거다. 마누라 결재를 득하고... 오늘이다. 아침 먹고 집을 나서는데 뽁뽁이가 배웅을 한다. 이 놈 참 명랑하다. 아무나 따른다. 특히 여자를 더 따른다. 잘 짖지도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