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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등산

용봉산 산행(11.25)

집결지인 과천에 7:00 못미쳐 도착했다.

나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산 삼각김밥과 바나나우유를 아들과 나누어 먹고

바로 버스에 올랐다.

 

코스는 용봉초등학교-용봉산-주암산-세심천이었다.

용봉초등학교 앞에 도착하니 9:00시가 조금 넘었다. 

 

 

 

용봉초등학교 바로 옆길로 접어들었다.

 

 

 

 

용봉사는 아니고, 무슨 절인데...

좀 특이한 점이 있다.

대웅전만 덩그만이 있고, 옆에 석상(부처상인지?)도 신기하게만 보인다.

 

 

 

 

용봉산 정상쪽으로 향해 한장

 

 

 

이 맛에 산에 오르는 것이 50% 이상은 되는듯 하다.

시야가 멀리까지 트이고 마음이 조금은 넉넉해지는 느낌이다.

누군지도 모를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그 누군가가 저기 어디엔가 있는데

그는 또 나를 모른다 하고 딴 세상을 살아가고 있으니...

 

 

 

 

 

 

오르막길이 약간은 급경사이지만 험한 길은 아니다.

가까이 멀리 기암괴석이 널려있다.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하니 예쁘다.

 

 

 

용봉산 도사 출현

마치 도사와도 같은 모습이 색다르게 느껴진다.

 

 

 

 

 

 

 

 

 

정상에서 악귀봉으로 내려오고 있다.

이름도 참...지도에는 악기봉이다.

봉이 꽤 험하긴 하다.

옆으로 살짝 편한길로 내려온다.

 

 

이런 돌무덤들이 곳곳에 많이 있다.

멋진 돌산에 오고가는 사람들 많을테니 돌 하나씩만 올려도 금방 만들어질테지...

 

 

 

 

여기서 용바위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위로 지나가다 동굴을 발견하고...

 

 

이놈도 좀 이상하게 생겼네.

 

 

 

 

아직 갈 길이 멀다.

 

 

 

정자가 여기저기 많이 놓여있다.

주위의 풍광과 잘 어우러진다.

 

 

 

 

 

저수지도 보이고...

그 뒤로 가야산인가?

 

 

 

주암산 정상으로 향한다.

 

 

 

 

 

 

큰 산불이 있었다 한다.

바위산에 탈 나무가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그 때 많은 나무가 소실되어 돌산으로만 남아있는 것도 같고...

 

 

 

 

 

멀리 가야산이 보이고 그 뒤로는 아마도 적성산인가?

 

 

멧돼지같은 바위가 있어 한 컷 했는데...너무 작다.

 

 

 

놀라운 생명력이다.

어떻게 바위틈에서 저리 생명을 보존할 수 있을까?

수분공급은 우찌 할까?

 

 

 

 

 

 

 

이젠 다 왔다.

세심천으로 향한다.

 

 

이 계단만 지나가면 세심천온천 바로 뒤에 있는 주차장이다.

 

 

안내도상에서 처음 등산을 시작했던 용봉초교 있는곳이 마치 용꼬리같다고 하는데...

그렇게 보이기도 하고...^^

 

 

세심천온천이다.

 

 

좀 늦은 점심이 되었던것 같다.

14:00시가 넘어 홍성시내에 있는 파김치장어찜으로 즐겁게 배불리 먹었다.

예전엔 장어는 구이만 먹었는데 이 메뉴는 과메기같이 중독성이 있는것 같다.

 

16:00시가 넘어 차에 올랐다.

역시 주말은 차가 많이 막힌다.

갈 때는 2시간이면 됐는데 올 때는 3시간이 훨씬 넘게 걸렸다.

19시가 넘어서야 과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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