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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북한산둘레길 탐방

16코스(넷째날, 20121203)

16코스 보루길로 접어들어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전날 눈이나 왔으면 좋겠다는 말대로 눈이 내리니 날씨를 예견한듯 하다.

 

가파른길을 올라 전망대에 이르니 의정부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고 멀리 불곡산, 천보산, 죽엽산, 천보산, 수락산이 파노라마로 이어진다.

 

 

여기서부터 산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오른쪽으로 사패산 능선을 두고 계속 오르니 군사용 진지와 사패산 3보루가 나타난다. 

보루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돌로 튼튼하게 쌓은 구축물을 말하는데 이 보루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유적이라 한다.

 

 

 

 

 

 

 

언덕길을 내려와 원심사를 지나친다.

이 길을 지나 또 다시 오르막길로 접어드니 세월을 느끼게 하는 바위를 만난다.

오르락 내리락을 몇 번 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다시 한번 지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