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코스 다락원길에 들어서며 원각사와 만나게 된다.
여태까지의 문으로 된 입구표지와는 다른 형태의 표지가 보인다.
다락원이란 명칭은 조선시대에 공무로 출장하던 사람들이 묵던 원(院)이 있었고, 그 원에 다락(누각)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지금은 이름만이 전해져 내려온다 한다.
이 구간을 지나며 잔치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계속 걷던중 눈이 본격적으로 내려 우산을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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