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코스 왕실묘역길은 1.6km로 북한산둘레길 중 가장 짧은 구간인거 같다.
구간 입구문을 얼마 지나지 않아 정의공주묘가 있다. 정의공주는 세종의 둘째 딸로 훈민정음 창제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다.
정의공주묘에서 도로를 건너 골목길로 들어서니 연산군묘가 나타난다.
월요일에는 휴관으로 관람은 못하고 지날수 밖에 없어 아쉬운 마음이었다.
연산군묘 맞은편에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라고 하는 830년 수령인 은행나무가 있다.
크기가 용문사 은행나무 만큼이나 큰거 같다.
이제 한바퀴 다 돈거 같다.
마지막구간인 우이령길 방향을 확인하고 처음 시작했던 120번 버스정류장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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