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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북한산둘레길 탐방

21코스(다섯째날, 2012.12.11)

마지막 21코스 우이령길을 남겨놓고 눈도 많이 오고 추워 한동안 둘레길 탐방을 쉬었다.

집을 나서며 보온병과 간식도 챙기고 아이젠도 챙긴다.

 

지하철로 수유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와 120번 버스로 종점에 오니 10시 30분경이 된다.

지난번 봐놨던 이정표를 따라 우이령길 구간으로 접어들며 도봉산 방향을 바라본다. 

저 멀리 보이는게 우이암인가 짐작해 본다.

 

 

 

 

도로를 따라 올라오다 오른쪽으로 탐방로 이정표를 따라 계곡길로 접어든다.

계곡길로 들어서며 데크길이 이어지며 계곡에는 누군가 무수히 많은 탑들을 앃아 놓았다. 

 

 

 

 

 

계곡길에서 다시 콘크리트 길로 이어진다.

눈길에 아이젠을 착용하고 콘크리트길을 걸으니 영 불편하다.

한참을 올라오니 우이탐방지원센터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예약확인을 한다.

 

 

 

 

 

 

 

 

 

 

 

 

 

 

 

 

 

 

 

 

오봉이 잘 보이는 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포토죤이 마련되어 있다.

오봉은 옛날에 마을 원님의 딸을 얻기 위하여 동네의 장정 다섯명이 힘자랑을 하며 각각 큰 바위를 밀오 올려 지금과 같은 형상이 되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