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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북한산둘레길 탐방

북한산 비봉(2012.12.20)

11시 불광역에 내려 불광사 방면으로 방향을 잡는다.

결혼전 마눌님이 살던 동네여서 추억이 있는 곳이다.

처음 설악산에서 눈도장 찍고 별다른 데이트도 없이 집까지 바래다 주는게 연애가 되었다.

여기까지 와서는 헤어지기 싫어 찻집을 찾고 꼭 붙어 있다 마지막 지하철을 놓친게 여러번이다.

결국 택시 타고 택시비가 아까워 결혼을 빨리 한거 같다.

 

불광초등학교 길을 따라 올라가다 독바위역 근방에서 오른쪽 불광사 방면으로 산을 오른다.

결혼후 처갓집에 오면 장모님과 약수터까지 동행했던 기억이 있다.

 

 

 

 

 

 

 

 

 

 

 

이 곳에서 족도리봉~향로봉~비봉으로 방향을 잡는다.

 

 

족도리봉으로 가는 중에 왼쪽으로 보이는 암벽들이다.

 

 

 

은평구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족도리봉에 세워진 통신탑이다.

 

 

 

조도리봉 정상에서 향로봉과 비봉이 보인다.

폼도 잡아보고 바위틈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보며 강인한 생명력을 느껴본다.

 

 

 

 

 

 

 

 

족도리봉을 돌아 향로봉 방향으로 가는 중 족도리봉을 뒤도아 보며 왜 그런 이름이 붙여졌는지 알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