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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작(주말농장)-7(090514) 오늘은 퇴근이 좀 빨랐습니다. 저녁 일곱시인데도 아직 훤합니다. 호미와 면장갑 하나 들고 주말농장으로 향합니다. 카메라를 빼 먹었습니다. 감자가 많이 자랐습니다. 꽃이 피었습니다. 예쁘네요. 감상의 시간도 잠시...고수께서 꽃을 따 주라고 하시네요. 뭔 말씀이신지??? 영양분이 꽃으로 가 씨알이..
[스크랩] 가평에 있는 전원주택을 방문했습니다. 토요일(5월 2일) 가평 현드사 근처에 있는 지인의 전원주택을 방문했습니다. 얼마전 조만간 직장생활 정리하고 귀촌할 생각을 비친적이 있었습니다. 그럼 꼭 한번 볼 집이 있다고 하더니 이번에 초대해 주셨습니다. 잘 지어졌다는 말은 들었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생각했었던 것 이상이었습니다. 예쁜 ..
[스크랩] 시작(주말농장)-6 (090503) '나의 귀농이야기'에 적다가 이 공간이 올바른 공간인듯 해 이사했습니다. 한 5~6년 후에는 귀농(귀촌이 맞을듯...)할까 하는데 연습삼아 주말농장 해 봅니다. ==================================================================== 깜둥이 입니다. 여자고요. 주말농장 갈때면 데리고 가는데 풀어 놓으면 밭을 망친다고 싫..
[스크랩] 시작(주말농장)-5(090425~26) 이번주는 특별히 할 일이 없네요. 그래도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장화 신고 호미 들고 그냥 한바퀴 휭 돌고 옵니다. 감자 싹은 많이 올라 왔는데 파와 미나리는 영 시원찮습니다. 생명력이 강한 것들이니 자연의 힘을 빌려 스스로 잘 자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번 뿌린 씨앗들이 벌써 싹을 틔우기 시작..
[스크랩] 시작(주말농장)-4(090417~19) 마음이 바빠집니다. 이번 주말엔 이런저런 행사가 많아 주말농장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가 없습니다. 금요일 점심 먹고 구내에 마련된 농협 직거래 마켓에 들러 상추, 아욱, 근대, 쑥갓, 부추 씨앗을 삽니다. 퇴근과 함께 집에 들러 얼른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호미 들고 장화(하나 장만 했습니다. 1만3..
[스크랩] 시작(주말농장)-3(090404) 기다리던 토요일이다. 아침에 일어나 옥상으로 올라간다. 그동안 좁은 옥상 화분에서 자라던 모과나무를 넓은 세상으로 옮길 요량이다. 주말농장 터지기에게 드리기로 약속한 터다. 올라온 김에 활짝 핀 앵두꽃을 사진에 담아 본다. 이게 옮겨 심을 모과나무다. 3년전 가을 모과차 담그고 파낸 씨를 화..
[스크랩] 시작(주말농장)-2 밑거름 하고 나니 무언가 좀 더 하고 싶다. 삽을 기역자로 구부려 놓은 것 같은 농기구와 삽을 빌려 도랑을 내고 두둑을 만들었다. 에고고...힘들다. 여섯줄이 만들어 졌다. 무엇을 어떻게 심을까를 생각해 본다. 기본적으로 고추, 상추, 파, 들깨, 고구마, 토마토를 심으려 한다. 고구마와 토마토 그리고 ..
[스크랩] 시작(주말농장) 머리에 그려진 그림은 많은데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거사를 실행하기 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있다. 아는 것도 없이 배워야 할 것은 많은데 이 일은 머리로만은 안되지 싶다. 먼저 예행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 몇 년 전부터 마음에 준비는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쉽게 예행연습 조차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