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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하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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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정신없이 돌아간다. 어제는 둘째놈 기말고사였고 큰놈도 나도 기말고사기간이다. 회사일도 이것저것 걸쳐 있는 일이 많다. 여기저기서 송년회가 있으니 참석하란다. 블러그도 간간히 들어와 봐야지...^^ 정신차리고 하나하나 마무리 잘 해야 겠다. 우선 한동안은 블러그 관심 끊어야 겠다. 애들도 마눌..
제주도 2박3일 출장(06.11.28-30) 지난해에 중국 북경에서 회의를 가졌는데 금년엔 카운터파트와의 순번에 따라 국내에서 가지게 되었다. 16:00 KAL기로 김포에서 출발해 17:00시경이면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신문을 뒤척이다 간단한 음료 한잔하고 잠시 눈을 감는다. 오후 다섯시가 다 되어간다. 마음의 준비를 한다. 기내 안내방송이 ..
점심산책코스(2006.11.1)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맞는가 보다. 무언가 자꾸 찾게 되고 멋스럽게 되고도 싶고 보이고도 싶다. 점심먹고 산책길에 나선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곳의 가을경치는 어디와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듯 하다. 정문과 건물현관 사이의 오르막길이다. 양 옆으로 잔디밭이 좋은 곳이다. 이 잔디밭에서 직원..
점심 산책하기 이곳에 온지도 1년이 넘었다. 특별한 약속이 없이 구내에서 점심을 먹으면 가급적 산책을 하려고 노력한다.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계절마다 바뀌는 자연과 함께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어 좋다. 더욱이 주위의 환경이 아름답다. 뒤에 산이 있고 앞으로 제법 큰 냇물도 있다. ..
가을느끼기 또 그 한도 끝도 없는 욕심에 사로잡히는듯 하다. 걍 간단히 삶의 파편들을 정리하고 간단 명료히 하기를 원했건만... 이방 저방을 기웃거리며 이것도 좋고 저것도 필요하고... 이렇게 모은걸 정리하고 매번 슬쩍슬쩍 가져오기 미안해 나도 무언가를 주고도 싶고 내가 아직 죽지않고 살아있음을 알리고..
아이고 허리야 이제 정말 몸도 맛탱이가 갔는가보다. 장인어른 우스개 말로 "그렇게 수십년을 썼으니 고장날 때도 됐지" 하시는 말씀이 생각난다. 옥상에 화분 좀 정리하고 짐 좀 들어 옮기다 잠시 삐긋했는데 문제가 된 듯 하다. 낮잠 좀 자고나니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앉았다 일어나는데도 "아고고~~" 누었다 일..
집값 미쳤다 정말. 평생을 벌어도 그냥은 절대 못산다. 능력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오를려면 올라봐라 얼마나 오르나? 4년전 살던 집이 꽤나 값이 오르기에 팔고는 빚을 더 내어 덩치는 크지만 상대적으로 덜 오른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하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었다. 부모님 모시..
추석명절 휴유~~ 이번 명절도 별 참없이 지나갔다. 할머니 제사 모시고 추석차례 지내고 처가에 갔다가 청아공원에 들러 장모님 뵙고... 결혼전에는 명절되면 참 널널했는데... 힘내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