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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꿈 이노무 마누라쟁이 도움이 안되네... 내일은 회사 산악회 따라 등산이나 갈려고 맘 먹었는데... 오지랍도 넓지. 1사1촌 시골에 1박2일로 토란캐러 간단다. 모임의 장이니 어쩔수 없고 잘 갔다 오라고, 조심해서 갔다 오라고 말은 했지만 머리가 멍하다. 애들 밥은 어쩌나? 이 생각부터 든다. 노력봉사해야..
잠시 짬을 내 인사동에 들르다. 인사동거리가 이렇게 변한줄 몰랐다. 식구들이랑 불과 얼마전에 경복궁에 왔다갔는데... 오늘은 업무차 한국일보 본관에 들르게 되었는데 약속시간이 한 30분 남았다. 안국역 앞에서 석장승을 바라보며 담배 한대 피우다 눈에 자주 띠는 외국인들도 바라보다 조금씩 기웃거려 보다 본격적으로 골목길..
욕심 퇴근시간만 되면 마음이 바쁘다. 땡돌이 가급적이면 특별히 급한 일이 아니면 내일로 미루고 싶지만 이사람 저사람 이일 저일 자꾸 사람을 붙들어 놓는다. 차도 마눌과 함께 타고 가야 하는데 마눌로부터 메신저라도 올라치면 마음은 더욱 급해진다. 어쩔수 없이 오늘은 좀 늦어야 할 것 같다. 다음주 ..
[스크랩] 일월비비추, 또는 방울비비추 일월비비추 Hosta capitata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방울비비추·비녀비비추라고도 한다. 석회암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35∼65cm이다.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10∼16cm, 나비 5∼7.7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 모양이거나 일(一)자 모..
2차 2학기 개강 긴 방학을 끝내고 2학기 개강이다. 회사에서 함께 가는 동무가 있어 많은 힘이 된다. 가끔은 '내가 이걸 왜 하나?'하는 후회 비슷한 생각을 하는 때가 있다. 조금은 늦은 나이에 학위 하나 더 얻자고 '나도 참 불쌍한 인생이구나.' 할 일이 참 많다. 몸을 몇으로 나누었으면 할 때도 있다. 욕심이 너무 과..
아쉬움 대안학교를 생각해 본다. 이 놈이 평범한 생활이 가능할까? 중학교부터 시작되는 치열한 경쟁속에 버텨낼 수 있을까? 아직도 여린 가슴속에 무엇하나 옹골찬 면이 없는데... 선생님과의 충분한 시간의 부족이 아쉽다. 힘들었던 지난 날들 무엇이 부족하기에... 선생님 직업을 성직으로 생각하는 내 욕..
[스크랩] 매미의 우화장면 8/6일 새벽 1시경 방배동 삼호아파트 근처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땅속에서 나온 굼뱅이가 새벽 1시경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네요. 드디어 등이 갈라지고 밖으로 탈출하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이놈은 거꾸로 매달려 나오네요. 다시 자세를 바로 잡네요. 날개가 점점 펴지고 있네요. 몸을 말리고 ..
[스크랩] 청계천 야경 모습에 반하고...(06.8.30 야간 워킹) 8.30 즐거운 산악회 석두 대장이 마련한 "추억의 덕수궁 돌담길, 청계천 야간 워킹" 테마 산행(?)... 젊은 학창 시절의 꿈과 낭만, 특히 첫 여친과의 덕수궁 돌담길 걸음에서 느겨지던 가슴의 그 억센 두근거림과 목이 타 오름을 회상하며 따라 나섰는데... 그리고 어릴 적 신당동에 살면서 청계천 판자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