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218)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종-발아-후속작업이 만만찮아요(2015.4.11-12) 보이는건 꽃놀이 같은데...바쁘게 움직이다 벚꽃놀이 대신 자두꽃으로 기분내 봅니다. 자두꽃도 그 화사함이 벚꽃에 뒤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살짝 감도는 비취빛은 더욱 고상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카페를 통해 주문한 데이릴리가 때 맞춰 금요일 도착했습니다. 흔히 보는 왕원추리.. 이것 저것 분주하느라 분주합니다. (2015.4.3-5) 출장으로 한 주 건너 뛰니 여간 궁금한게 아닙니다. 결국 금요일 휴가를 내고 농원으로 직행합니다...ㅎㅎ 주문한 히아신스가 출장 중 도착해 마눌님에게 포장된 채 베란다에 그대로 놔두라 했더니... 초라한 모습이 되었습니다...ㅎㅎ 무늬자란은 그래도 상태가 좀 괜찮습니다...ㅎㅎ 차.. 봄작업 본격화(2015.3.21-22) 학교 과제물 작성과 출장으로 일지 작성을 두 주를 건너 뛰었습니다. 이번 일지는 2주 전 상황을 기억을 더듬어 가며 작성합니다.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원추리가 쫑긋쫑긋 다들 올라왔습니다. 이제야 겨우 자리를 잡고 조만간 넘나물 맛을 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작년 가을파종했던 패.. 차광막 설치 완료, 발아 본격화(2015.3.14-15) 지난주 못했던 차광막 설치부터 서두룹니다. 주중에 전문 생산업체에 주문해 준비해간 7m*25m 차광막을 미리 생각한대로 하우스 위로 올려 펼쳐서 맞춰보는데 이것도 잘 맞지를 않습니다. 역시 너비가 좀 짧습니다. 좀 짧더라도 이대로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전체 과정이 쉽지가 않습니다. .. 서생원 좋은일 시키는거 같아요(2015.2.28-3.1) 새해 들어 주말마다 열심히 파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씨앗을 뿌르면 뭐하냐고요. 서생원들이 다시 다 수거해 가니 말입니다. 이놈들이 귀신같이 알고 쏙쏙 빼 내가더군요. 좀 짜증이 나더군요. 무엇을 얼마만큼 빼 먹었는지 알면 보충이라도 할텐데요...ㅎㅎ 여기저기 도움이 되는 .. 봄작업 시작(2015.2.21-22) 민족명절인 설을 보내고 집에서 온전히 하루를 오랜만에 푹 쉬었습니다. 집에서 뒹굴뒹굴하다보니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마눌님과 함께 호수공원 산책에 나섭니다. 세종시가 금방금방 바뀌어가며 전원도시의 면모를 갖추어가는 모습입니다. 호수공원에 인접해 대통령기록관과 행정지.. 꽃창포 포트 이식(2015.2.14-15) 하우스 한쪽 구석에서 애들을 구해냈습니다. 겨우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라나고 있었네요. 이전의 밭 주인이 여기저기 씨앗을 많이 흘렸던거 같습니다. 간간히 이삭줍기를 하고있습니다. 매발톱은 발아도 잘되고 꽃도 이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애는 작년에 이.. 파종 계속(박, 수세미, 정향풀, 눈개승마, 털머위, 꽈리)(2015.2.7-8) 이번주에도 파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애는 정향풀 씨앗인데 마치 성냥개비나 이쑤시게를 똑똑 부러뜨려 놓은 모양입니다. 꽃이 단아하니 이쁘장합니다. 지난 1.24일 파종한 선홍초 씨앗이 발아를 해 머리를 내밀었습니다. 무가온하우스에 파종을 해 이리 쉽게 발아를 기대하지도 않았..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