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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21.7.18

푹푹 찌는 삼복더위에 들어선 이즈음 이쁜이들도 많이 힘들어 합니다. 분으로 관리하는 애들은 아무리 빛을 좋아해도 직광을 피해 조금은 그늘진 곳으로 피신시켜 주는게 좋겠습니다...ㅎㅎ

 

비비추는 커다란 잎과 늘씬한 꽃대에 주렁주렁 꽃을 달고 시원한 느낌이 좋습니다...ㅎㅎ

꽃방망이를 만들어 위에서 아래로 꽃을 피우고 있는 리아트리스입니다...ㅎㅎ

바위솔이 꽃을 피우며 아름다움을 한껏 뽑내고 있습니다...ㅎㅎ

여름철 오래오래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에키네시아입니다...ㅎㅎ

루드베키아의 개화기도 에키네시아와 비슷하지요...ㅎㅎ

키가 낮은 왜성 루드베키아입니다...ㅎㅎ

꽃이 작은 미니는 트라이로바로 불리웁니다...ㅎㅎ

루엘리아를 우리는 우창꽃이라고 부르는데...물에서 잘 자랍니다...ㅎㅎ

물을 좋아하는 수국은 하필 주개화기가 7월이네요...ㅎㅎ

꽃잔디, 차가프록스 등 후록스 식구들은 모두가 화사한거 같습니다...ㅎㅎ

밝은 연보라의 색감이 좋은 스토케시아입니다...ㅎㅎ

붓들레아는 꽃송이가 라일락과 비슷해 여름라일락이라고도 하지요...ㅎㅎ

삼지구엽초가 철부지 꽃을 피웠습니다...ㅎㅎ

송알송알 꽃송이를 점차 키워가는 마편초버베나입니다...ㅎㅎ

껑충하게 키가 큰 금꿩의다리입니다...ㅎㅎ

초화화의 꽃은 얼핏 금꿩의다리와도 비슷하지요...ㅎㅎ

순백의 흰색이 이쁜 인도문주란입니다...ㅎㅎ

핫립세이지가 달콤한 첫키스의 추억을 소환하는군요...ㅎㅎ

공작새의 깃털만큼이나 화려한 공작선인장입니다...ㅎㅎ

꽃도 밉상은 아니지만 잎의 다양한 색상이 아름다운 휴체라입니다...ㅎㅎ

달리아는 대표적인 여름꽃이지요...ㅎㅎ

정열적 색감의 붉은 해바라기를 보며 리우카니발이 연상되는게 이상한걸까요...ㅎㅎ

수줍음이 많은 땅나리입니다...ㅎㅎ

구근이 커다란 참나리는 키도 대단히 장대합니다...ㅎㅎ

겹참나리는 또 다른 매력이 있지요...ㅎㅎ

뻥이 심한건 백리향이 아니라 이름을 그리 부른 사람이겠지요...ㅎㅎ

원추리는 망우초, 훤초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노랑어리연을 누군가는 호박꽃을 닮았다고 하는군요...ㅎㅎ

부처꽃에 나비가 많이 놀러 왔습니다...ㅎㅎ

범부채라는 이름은 호피무늬 꽃잎에서 유래된 것이겠지요.

꽃이 질 때 꽃잎이 꽈배기 모양으로 말리는 모양도 재미있고 씨앗 주머니가 터져 까만 씨앗이 외부로 돌출된 모양도 재미있습니다...ㅎㅎ 

쑥부쟁이와 비슷한 꽃모양의 벌개미취는 고려쑥부쟁이로도 부른다고 하는군요...ㅎㅎ

애기범부채로 불리는 애가 따로 있는데...크로커스미아가 애기범부채로도 불리웁니다...ㅎㅎ 

무궁화가 아닌 같은 아욱과의 부용입니다...ㅎㅎ

루나라는 이름을 가진 부용인데...달덩이를 닮았나요...ㅎㅎ

물안개가 지칠줄 모르고 계속 피어납니다...ㅎㅎ

확인은 못하지만 이리의 이빨을 닮았다고 낭아초라고 한다는군요...ㅎㅎ

초본이 아닌 목본입니다.

조밀한 느낌의 꽃이 이쁜 구와꼬리풀입니다...ㅎㅎ 

큰산꼬리풀도 살랑살랑 꼬리를 흔드는군요...ㅎㅎ

브로왈리아의 꽃 모양이 재미있습니다...ㅎㅎ

냉동실에 얼린 아이스 블루베리가 시원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