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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21.4.27

많은 꽃들이 피어나는 요즘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이쁜이들이 반겨주는군요...ㅎㅎ

봄 기온이 예년에 비해 더욱 빨리 올라 꽃의 개화기도 많이 빠른거 같습니다. 

 

흰색이 옥을 연상시켜 옥매라 불리는거 같습니다...ㅎㅎ

꽃 모양이 장미를 닮아 장미조팝이라 불리는거 같습니다...ㅎㅎ

흑매자의 꽃은 알록달록 신비로운 느낌입니다...ㅎㅎ

아주 이쁜 아주가에 빠지면 아주 갈거 같습니다...ㅎㅎ

양지꽃으로 꽃길을 만들었지요...ㅎㅎ

몸 보신에 좋다는 삼지구엽초는 꽃도 매력적입니다...ㅎㅎ

복 주머니가 열린거 같은 으름꽃입니다...ㅎㅎ

조만간 딸기를 먹을수 있을거 같습니다...ㅎㅎ

쥐오줌 냄새로 지린내가 날거 같지는 않지요...ㅎㅎ

뺀질뺀질 광채가 나는 미나리아재비입니다...ㅎㅎ

분 향이 자꾸 발길을 이끄는군요...ㅎㅎ

으아리의 큰 꽃잎이 여인의 치맛자락처럼 너풀거립니다...ㅎㅎ

으아리를 영어로는 클레마티스라고 하는군요. 일반적으로 토착화된 토종을 으아리로 부르고 새롭게 도입되는 외래종을 클레마티스로 부르는거 같습니다.

특색있는 다양한 색상으로 눈길을 끄는 매발톱입니다...ㅎㅎ

옛날 선덕여왕은 모란 그림에 나비가 없어 향이 없을거라 했는데...진한 향에 벌들도 정신줄을 놓을거 같습니다...ㅎㅎ

비취색의 시원한 색상에 향도 일품인 차가프록스가 길손의 발걸음을 이끄는군요,,,ㅎㅎ

노랑해당화의 색상이 독특하지요. 홑꽃은 특히 향이 좋아 꽃차로도 많이 애용되는거 같습니다...ㅎㅎ

뱀무의 또랑또랑한 모습이 보이쉬한 느낌입니다...ㅎㅎ

산호색 명자의 색감이 도드라지게 다가옵니다...ㅎㅎ

홀애비꽃대도 여럿이 모이니 외롭지 않습니다...ㅎㅎ

매화헐떡이는 이름도 재미있습니다...ㅎㅎ

수줍음을 많이 타는 은방울꽃입니다...ㅎㅎ

아로니아의 꽃도 봐줄만합니다...ㅎㅎ

방울방울 꽃도 이쁘고 특히 잎의 시원한 색감이 좋은 둥굴레입니다. 뿌리는 차의 재료로도 인기가 좋지요...ㅎㅎ 

알리움이 검투사의 칼처럼 글래디에이터부터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ㅎㅎ

홍괴불과 백괴불

등꽃이 흐드러지면 벌들의 놀리터가 됩니다...ㅎㅎ

바위취, 휴체라, 휴케라 등등 불리는 이름도 참 다양한 꽃도 이쁘고 잎도 다양한 색상이 있는 이쁜이입니다...ㅎㅎ 

5월의 대표인데...붓꽃이 벌써 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ㅎㅎ

할미가 머리를 헤쳐풀고 격한 헤드뱅잉의 몸짓을 하고 있습니다...ㅎㅎ

비비추의 잎은 꽃보다 이쁘게 보이지요...ㅎㅎ

바람에 휘날리는 화이트핑크셀릭스의 잎은 마음을 사로잡을만큼 아름답지요...ㅎㅎ

무리지은 봄맞이는 자기들을 뽑지 말라고 데모를 하는거 같습니다...ㅎㅎ

씀바귀도 징글맞은 잡초지만 이쁘기는 하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