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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21.3.28

이쁜이들이 할미를 따라 고운 옷을 갈아 입고 서로 앞다투어 봄나들이를 나오는군요...ㅎㅎ

 

여기저기 할미들이 수줍은 미소를 보냅니다...ㅎㅎ

이쁜 애들은 가시를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명자도 그렇지요...ㅎㅎ

돌단풍은 돌과 잘 조화를 이루는군요...ㅎㅎ

올괴불은 분홍 토슈즈를 신었는데...길마가지는 노란색이네요...ㅎㅎ

흑동백의 자태가 예사롭지를 않습니다...ㅎㅎ

미선나무의 꽃이 먼지털이개 형상이지요...ㅎㅎ

가녀린 모습으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노루귀입니다...ㅎㅎ

꽃잔디는 화사하게 봄과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ㅎㅎ

무스카리가 땅에서 포도송이를 뿅뿅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ㅎㅎ

수선화는 자뻑할 만 하지요...ㅎㅎ

삼지구엽초가 몸에 좋다고 하는데...ㅎㅎ

여리여리 화사한 분홍설유화입니다...ㅎㅎ

누운주름이 포복을 하며 꽃을 달았습니다...ㅎㅎ

실버앵두는 꽃도 흰색입니다...ㅎㅎ

노지에서 자라는 히아신스의 이런 모습도 이쁩니다...ㅎㅎ

백설공주가 꽃잎을 툭툭 내밀고 있습니다...ㅎㅎ

연중 보아도 항상 이쁜 기린초들입니다...ㅎㅎ

바위솔은 다글다글 빼곡한 모습이 든든하게 느껴지지요...ㅎㅎ

다람쥐꼬리가 재미있지요...ㅎㅎ

탱글탱글 물이 오른 애기홍옥입니다...ㅎㅎ

가을이 기대되는 상사화는 지금 잎만 무성합니다...ㅎㅎ

봄의 포근함이 느껴지는 봄까치꽃도 너무 이뻐 뽑기 아까운 잡초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