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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21.4.11

어느덧 봄의 한 가운데 온갖 이쁜이들이 미모 자랑에 여념이 없습니다...ㅎㅎ

조만간 5월로 들어서면 붓꽃과 작약을 중심으로 더욱 많은 꽃들이 눈을 부시게 하겠지만 지금은 지금대로 꽃에 취해 살아가는거 같습니다...ㅎㅎ

 

자뻑할 만큼 이쁜 수선들이 가녀린 꽃대를 휘청이며 춤을 추는군요...ㅎㅎ

눈처럼 하얀 조팝들이 차례로 피어나는군요.

분홍설유화

하얀설유화

장미조팝

병아리를 연상시키는 양지꽃이 흰색도 있군요...ㅎㅎ

실버앵두로 불리는 흰색 앵두는 꽃도 흰색입니다...ㅎㅎ

삼지구엽초의 꽃은 얌전하군요...ㅎㅎ

무스카리는 포도송이를 연상시키지요...ㅎㅎ 

명자도 은근히 종류가 많습니다...ㅎㅎ

백설공주가 연상되시나요...ㅎㅎ

동백 시즌도 끝인거 같습니다...ㅎㅎ

복주머니가 주렁주렁한 금낭화입니다...ㅎㅎ

외롭게 피어나는 홀아비꽃대입니다...ㅎㅎ

잎이 이쁜 알록달록한 무늬종 긴병꽃풀입니다...ㅎㅎ

하우스에 놓아 둔 노랑해당화가 먼저 개화를 합니다...ㅎㅎ

누운주름꽃이 디딤돌 사이로 꽃길을 만들었습니다...ㅎㅎ

둥굴레의 신아가 힘차게 느껴집니다...ㅎㅎ

물이 올라 반질반질한 애기홍옥입니다...ㅎㅎ

꽃잔디는 봄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거 같습니다...ㅎㅎ

밥풀떼기 박태기입니다...ㅎㅎ

장미기린초는 연중 단골이지요...ㅎㅎ

이화는 여느 흰색보다 더 희게 보이는군요...ㅎㅎ

암수가 구분되는 으름꽃입니다...ㅎㅎ

해당화로 부르는게 맞는지 갸웃거려지기는 하지만 매력이 있는 수사해당입니다...ㅎㅎ

아주가는 지피식물로 활용해도 좋은거 같습니다...ㅎㅎ

시원한 느낌에 향도 좋은 차가프록스입니다...ㅎㅎ

족두리꽃은 숨바꼭질을 잘 합니다...ㅎㅎ

튤립이 와인잔을 닮았지요...ㅎㅎ

원종튤립은 짱짱한 느낌이 드는군요...ㅎㅎ

골담초에 콩꽃이 주렁주렁입니다...ㅎㅎ

할미는 벌써 산발을 하고 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ㅎㅎ

이름은 숨이 찰거 같은 매화헐떡이지만 꽃은 고고한 자태를 뽑내는군요...ㅎㅎ

또랑또랑 한 미모하는 뱀무입니다...ㅎㅎ

매자꽃은 찬찬히 찾아보지 않으면 놓치기 쉬울거 같습니다...ㅎㅎ

미국제비꽃으로도 불리는 종지나물입니다...ㅎㅎ

하얀 민들레가 토종이라고 하는데...요즘은 흔치 않은거 같습니다...ㅎㅎ

자주괴불주머니의 꽃 모양이 재미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