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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20.11.16

째깍째깍 시간은 잘도 흘러 연말로 달려가고 있네요.

서리가 내리며 농원에 꽃들도 사그라들고 고요한 가운데 월동준비로 마음만 바빠지고 있습니다.

무에 그리 할 일이 많다고...그동안 사진만 찍고 올리지 못한 꽃소식을 마음먹고 정리해 봅니다...ㅎㅎ

 

거의 시월 한 달을 환하게 불태운 골든피라미드입니다...ㅎㅎ 

이름은 동남천인데...가을에 꽃이 피는군요...ㅎㅎ

사랑초라는 이름은 아마도 잎이 하트모양이기에 붙여진 이름인듯 합니다. 학명은 옥살리스로 잡초로 여겨지는 괭이밥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는 가는잎향유입니다...ㅎㅎ

꽃 모양이 재미있는 뻐꾹나리입니다.

잎에 무늬가 있는 뻐꾹나리인데...꽃 색도 조금은 다르군요...ㅎㅎ

쑥부쟁이입니다.

찬란한 빛을 발하는 청화쑥부쟁이입니다. 청까실쑥부쟁이라고도 하는데...쑥부쟁이 종류도 많고 까실쑥부쟁이 종류만도 몇가지가 되는거 같습니다...ㅎㅎ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이 여러가지 있는데...용담도 그 중 하나이지요...ㅎㅎ

쑥부쟁이와 구절초가 어우러졌습니다...ㅎㅎ

색상이 꽃보다 이쁜 꽈리입니다...ㅎㅎ

가막살나무 열매가 꽃이 진 공간을 잘 채워주는군요.

연중 볼거리를 제공하는 맥문동이지요. 지금은 이런 모습이 눈길을 끌지요...ㅎㅎ

여기에 흙을 덮어주면 파종은 끝입니다...ㅎㅎ

세종에 수목원이 개장을 했습니다. 연말까지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ㅎㅎ

구절초가 개량되어 다양한 색상으로 나오는군요.

제라늄으로 많이 불리는 패라고늄은 연중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군요...ㅎㅎ

노박덩굴 열매가 입을 열기 시작했습니다...ㅎㅎ

분재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만생종 국화들은 아직 짱짱합니다. 여름철 손질도 못했는데 때가 되니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는군요...ㅎㅎ 

서리를 맞고도 꿋꿋하게 버텨내고 있습니다...ㅎㅎ

찬바람과 함께 풍로초가 앙증스런 미소로 다가옵니다...ㅎㅎ

공주에 있는 연미산에서 내려다본 금강입니다. 왼쪽 저 멀리 세종시도 보이는군요...ㅎㅎ

공주 공산성 언덕에 감국이 개나리꽃인줄 알았습니다...ㅎㅎ

여름을 잘 이겨내고 겨울철 좋은 친구가 되어줄 장미기린초입니다.

여리여리한 느낌의 심산부추입니다...ㅎㅎ

매자는 열매가 이쁘지요...ㅎㅎ

칠자화 수형을 잡아가고 있습니다...ㅎㅎ

능수벗나무가 구불텅구불텅...이게 매력이지요...ㅎㅎ

마삭줄도 겨울철 좋은 친구지요...ㅎㅎ

아랫도리를 정리한 코니카가문비입니다.

단풍나무가 대두가 되었네요...ㅎㅎ

농원에 가장 늦게 피는 국화입니다.

겨우내 이쁜짓을 할 키르탄서스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