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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20.9.27

계절이 참 좋은 때입니다.

옛 추억을 떠올려도 보고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을 해보게 합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풀잎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군요...ㅎㅎ

 

코로나로 꿀꿀한 일상이 계속이지만 마냥 걱정만 하며 보내기에는 아까운 시간들이지요.

나름의 즐거움을 찾으시며 풍성한 중추가절 조심조심 행복한 시간 만드시길 바랍니다...ㅎㅎ

 

잎에 털이 보송보송해 왁싱이 필요할거 같은 털달개비입니다...ㅎㅎ

쥐손이풀과에 속하는 이질풀은 특히 번식력이 왕성합니다.

흔히 제라늄이라 불리는 페라고늄도 쥐손이과에 해당하지요. 쥐손이풀이 사실은 제라늄이라 불려야 한다는군요...ㅎㅎ

가막살나무는 꽃도 복스럽게 이쁘지만 빨간색 열매가 늦게까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농원에 있는 칠자화가 이제 제법 모양을 잡아가는군요. 꽃 색은 흰색인데 꽃이 지고 난 후의 빨간색 꽃받침이 더욱 눈길을 끕니다...ㅎㅎ 

뻐꾹나리를 저는 꼴뚜기꽃이라고 합니다...ㅎㅎ

두메부추의 꽃이 복스럽습니다...ㅎㅎ

썬로즈도 일종의 다육식물입니다.

황금조팝으로도 불리는 일본조팝의 일종입니다.

범부채의 씨앗도 이쁘지요...ㅎㅎ

층층으로 꽃을 피우는 층꽃나무는 목본으로 분류하는군요...ㅎㅎ

무늬층꽃나무의 꽃은 빈약하지만 잎이 알록달록 이쁩니다...ㅎㅎ

개미취도 종류가 몇가지 되는군요...ㅎㅎ

찬바람과 함께 달리아가 탐스럽습니다.

송알송알 좀작살나무의 보라색 열매가 풍성합니다...ㅎㅎ

안젤라장미의 개화기는 사계장미라고 해도 될거 같습니다...ㅎㅎ

물싸리의 꽃은 양지꽃을 많이 닮은거 같습니다.

키가 커서 미국쑥부쟁이라고 이름이 붙여진거 같습니다...ㅎㅎ

화려한 가을을 준비하고 있는 구절초가 피어나기 시작합니다...ㅎㅎ

시스트럼엘레강스는 키가 굉장히 자라는군요.

여리여리한듯 별을 닮은 누리버들입니다...ㅎㅎ

각시수련이 아주 앙증스럽습니다...ㅎㅎ 

수련은 순간순간 매력적인 모습을 선사합니다...ㅎㅎ

버바스쿰 웨딩캔들에 간간히 불이 들어옵니다...ㅎㅎ

용담도 가을에 잘 어울리는 꽃인거 같습니다...ㅎㅎ 

고광나무는 찬 바람이 불면서 또 한번 꽃을 보여주는 이쁜이입니다...ㅎㅎ 

빛이 바랜 목수국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ㅎㅎ

부용 루나가 달덩이 같습니다...ㅎㅎ

꽃대를 미리 자란 비누풀에 새로운 꽃이 달렸습니다...ㅎㅎ

바람꽃도 회춘을 했습니다...ㅎㅎ

핫립세이지는 달달한 입술을 계속 내미는군요...ㅎㅎ

서럽도록 빨간 색상의 꽃무릇입니다...ㅎㅎ

고고한듯 이쁜 깃을 자랑하는 겹에키네시아입니다...ㅎㅎ

숙근해바라기로 불리는 애들이 몇가지 있는거 같습니다.

무궁화의 종류도 많은데...애는 더욱 청초한 느낌입니다...ㅎㅎ

붓들레아는 살랑살랑 꼬리풀과도 닮았습니다...ㅎㅎ

무늬가 이쁜 비비추입니다.

선선한 날씨로 장미기린초에 힘이 느껴집니다...ㅎㅎ

다람쥐꼬리에도 생기가 넘칩니다...ㅎㅎ

애기를 업은 메뚜기의 모습이 자주 보이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