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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20.9.7

금년 긴 장마에 역병에 태풍까지 참 어렵게 어렵게 흘러가고 있지만...어느덧 가을입니다...ㅎㅎ

 

투구꽃과 비슷하게 생긴 이름도 재미있는 놋젓가락나물입니다.

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지만 독초로 먹으면 안된다는군요...ㅎㅎ

키가 껑충한 마타리가 낭창낭창 춤을 춥니다...ㅎㅎ

바람에 이리저리 눕기는 해도 찬바람에 생기를 찾은 달리아입니다.

꼬리에 힘을 준 꽃범의꼬리입니다...ㅎㅎ

살랑살랑 꼬리풀이 가을을 노래합니다...ㅎㅎ

베롱나무 꽃이 화사하지요...ㅎㅎ

바늘꽃은 나풀나풀 나비를 연상시킵니다...ㅎㅎ

달달한 첫키스의 설레임이 느껴지는 핫립세이지입니다...ㅎㅎ

지금 꽃을 피우는 명자도 있군요...ㅎㅎ

아나벨 목수국은 꽃뭉치가 둥그런 느낌이군요...ㅎㅎ

무궁화가 꽃궁기를 잘 채워주고 있습니다...ㅎㅎ

애도 무궁화입니다...ㅎㅎ

노란 글라디올러스와 부처꽃의 콜라보...ㅎㅎ

글라디올러스는 풍성하게 존재감이 확실하지요...ㅎㅎ

듀란타는 쵸코향이 나서 쵸코쟈스민이라고도 부르고 발렌타인쟈스민으로 부르기도 합니다...ㅎㅎ

범부채가 결실의 계절임을 느끼게 하는군요...ㅎㅎ

두메부추가 자기도 알리움이라고 하는거 같습니다...ㅎㅎ

흰색 제피란서스를 칸디다라고 하는군요...ㅎㅎ

가끔씩 꽃을 피우는 철부지 저먼아이리스가 반갑습니다...ㅎㅎ

빨강 아카시아인데...애도 철부지군요...ㅎㅎ

층층이 꽃을 피워 층꽃나무지요...ㅎㅎ

무늬층꽃나무는 꽃보다 잎이 더욱 이쁜거 같습니다...ㅎㅎ

더위와 장마에 앙상해진 장미기린초와 오색기린초가 생기를 찾기 시작하는군요...ㅎㅎ

송알송알 좀작살나무 열매가 보랏빛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숨바꼭질 할까요...ㅎㅎ

차렷...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