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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20.5.14

연중 꽃이 가장 많은 때인거 같습니다.

온갖 이쁜이들이 서로 나를 보라고 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ㅎㅎ

 

5월은 누가 뭐래도 붓꽃의 달이지요...ㅎㅎ

 

 

 

 

봄을 만끽한 할미가 백발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 금년 작별을 고하는군요.  

풍성한 모습의 작약들이 함박웃음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ㅎㅎ

이맘때 토실토실한 느낌이 좋은 장미기린초와 오색기린초입니다...ㅎㅎ

올망졸망한 귀욤이 이끼용담입니다...ㅎㅎ

부지런하게 쉼없이 꽃을 피워내는 백산풍로초로 불리는 피뿌리쥐손이입니다...ㅎㅎ 

깨끗하게 환한 느낌이 좋은 샤스타데이지입니다.

분홍낮달맞이는 얼큰이지요...ㅎㅎ

애기분홍낮달맞이는 꺽다리고요...ㅎㅎ

키다리 층층둥굴레입니다...ㅎㅎ

송엽국이 반짝반짝 피어납니다. 지금부터 계속 피고지고를 반복할겁니다...ㅎㅎ

서양골담초로도 불리는 금작화입니다.

노랑색이 일반적인데...애는 붉은색으로 특이하네요...ㅎㅎ

줄기도 잎도 꽃도 모두가 하얀 하설초입니다...ㅎㅎ

누운주름은 낮은 포복으로 땅따먹기에 여념이 없습니다...ㅎㅎ

풍로초도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많이 끄는군요...ㅎㅎ

색상이 선명해 눈을 사로잡는 뱀무입니다.

낮은 키지만 눈길을 확실히 끄는 피뿌리풀입니다. 

보랏빛 애드벌룬이 두둥실...농원의 주연이 된 알리움입니다...ㅎㅎ

차이브도 알리움의 한 식구지요...ㅎㅎ

백두산금매화가 위풍당당한 느낌입니다...ㅎㅎ

개굴개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