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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20.4.27

화무십일홍이라고...이쁜이들이 순번을 탄듯 차례로 왔다가 가는군요...ㅎㅎ

어떤 이는 오래 가는 꽃이 없느냐고 묻습니다.

이 꽃 지면 저 꽃 보고...저 꽃 지면 또 다른 꽃 보면 그만이지요...ㅎㅎ

 

연중 눈길을 끌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다육식물입니다.

요즘은 한창 물이 올라 통통한 모습이 이쁩니다.

 

오색기린초는 색상이 현란하지요...ㅎㅎ

이름처럼 장미를 닮은 장미기린초입니다.

애기홍옥은 아직도 발그레합니다...ㅎㅎ

동백은 이번 시즌에 이제 작별을 해야 겠네요...ㅎㅎ

골담초가 바나나를 벗겨 놓은듯 합니다...ㅎㅎ

으름도 특색이 있지요. 암꽃과 숫꽃의 모양도 다릅니다...ㅎㅎ

사과꽃은 벌써 달달한 느낌이 들지요...ㅎㅎ

꽃사과는 열매보다 꽃이 우선인듯 합니다...ㅎㅎ

5월이 가까우니 붓꽃이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지네발붓꽃이 하우스에서 먼저 피기 시작합니다.

비단동자는 어찌 보면 장구채꽃과도 닮은듯합니다.

장미조팝이 하얀 설경을 연출하는군요...ㅎㅎ

여왕의눈물은 오묘한 느낌이지요. 원래 이름은 빌베르기아 누탄스입니다...ㅎㅎ

하나는 너무 외로운 홀아비꽃대입니다...ㅎㅎ

금창초는 완전 땅에 붙어 포복을 합니다...ㅎㅎ

시원한 색상으로 멀리서도 눈을 사로잡는 차가플록스입니다...ㅎㅎ

왜 누운주름인지 아시겠지요...ㅎㅎ

풍로초가 겨울을 잘 나고 귀욤귀욤합니다...ㅎㅎ

시스트럼엘레강스는 꽃 모양이 재미있습니다.

잎에 털이 부들부들한 알프스민들레입니다...ㅎㅎ

분홍쥐손이도 환한 얼굴로 인사를 합니다...ㅎㅎ

양지꽃이 병아리를 연상시킵니다...ㅎㅎ

매자는 꽃도 이쁘고 열매도 이쁘지요...ㅎㅎ

할미들의 춤사위가 백발로 끝나가는거 같습니다.

복주머니를 주렁주렁 단 금낭화입니다...ㅎㅎ

휴체렐라의 꽃이 오래 가는군요. 잎도 이쁘고 장점이 많은 이쁜이입니다...ㅎㅎ

공같은 유럽분꽃이 남과 북의 개화속도가 다릅니다.

눈꽃이라 부르는 이베리스가 너무 이뻐 이번에도 올립니다...ㅎㅎ

아게보쥐손이도 점점 풍성해져 갑니다...ㅎㅎ

쥐오줌풀은 약으로도 쓴다는군요. 어쩐지 지린내가 날거같은...ㅎㅎ

뺀질뺀질 광채가 나는 미나리아재비입니다...ㅎㅎ

몬타나가 들이지도 않은 흰색도 나오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