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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20.4.2

꽃들은 때가 되니 아무 시름도 없이 이쁘게 이쁘게 피어나는거 같습니다...ㅎㅎ

 

분홍설유화가 눈부시게 피어나 눈이 날리듯 하얀 꽃잎을 휘날립니다. 

경로당을 확장해야 할듯이요...ㅎㅎ

서주조팝은 장미조팝의 꽃모양과 비슷하지만...잎에서 차이가 많습니다. 

명자꽃에 마음을 빼앗기면 안되는데...

겹꽃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ㅎㅎ

기린초가 겨울에도 푸르르게 농원을 지키더니...봄이되니 더욱 생기가 넘치는군요...ㅎㅎ

오색기린초의 색이 제대로 나타납니다...ㅎㅎ

돌단풍과 오색기린초의 앙상블이 조화롭게 보이는가요...ㅎㅎ

삼지구엽초 꽃이 다소곳합니다...ㅎㅎ

이름처럼 눈꽃은 눈부시게 하얗습니다...ㅎㅎ

백괴불도 어김없이 꽃망울이 쌍으로 달립니다.

꽃이 흰색이라 백괴불로 불리는데...열매는 붉은 색입니다...ㅎㅎ

귀여운 무스카리지요...ㅎㅎ

꽃도 흰색인 실버앵두입니다...ㅎㅎ

열매도 맛이 있는데...꽃도 이쁜 바이오체리입니다.

미인매라는데 이름값을 하나요...ㅎㅎ

살구꽃...유실수의 꽃들은 비슷비슷한거 같아요...ㅎㅎ

앵초는 키도 낮고 꽃도 화사해 봄에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ㅎㅎ

수선화가 커다란 머리를 휘청휘청합니다...ㅎㅎ

종류가 참 많은 튤립입니다...ㅎㅎ

꽃잔디는 봄에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ㅎㅎ

조만간 양지꽃의 노란 카패트가 깔릴겁니다...ㅎㅎ

피뿌리쥐손이는 이름처럼 뿌리가 붉은색을 띠더군요.

연지곤지를 바른듯한 아게보쥐손이는 잎도 발그레합니다...ㅎㅎ  

휴체렐라라고 들였는데...휴체라와 차별성은 없는거 같습니다...ㅎㅎ

이름도 재미있는 매화헐떡이는 언듯 위의 휴체렐라와 비슷한 느낌입니다...ㅎㅎ

앙증스런 꽃을 가진 무늬종 긴병꽃풀입니다.

클레마티스의 일종인 심플한 느낌의 몬타나입니다.

장미꽃이 역시 화려하지요...ㅎㅎ

꽃이 분홍색인 꽃딸기입니다.

얌전한 느낌의 노랑만병초입니다...ㅎㅎ

성글게 노지에서 피어나는 히아신스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ㅎㅎ

검붉은 색으로 길섶농원에 마지막으로 피어나는 흑동백입니다...ㅎㅎ

서향동백이 향을 풀풀 풍기며 만발하고 있습니다...ㅎㅎ

여기저기 자기들 맘대로 피어나 잡초라고 부르지만 미모가 빠지지 않지요...ㅎㅎ

 

제비꽃이 필 때면 오랑캐가 출몰한다고 오랑캐꽃이라고 불렀다고 하는군요.

굉이밥도 사랑초라고 부르는 옥살리스의 일종이죠.

민들레도 미모에서 복수초에 빠지지 않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