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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20.1.2

2020년 새해가 되었군요.

별 다를 것 없는 새해이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게되니 특별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ㅎㅎ


길섶농원 꽃소식과 함께 이 곳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봅니다.



이즈음 꽃궁기에 동백이 제일이지요...ㅎㅎ







이쁘디 이쁜 동백의 개화를 따라 봅니다...ㅎㅎ


뚝뚝 떨어진 동백꽃이 안타까워 생명을 연장해 봅니다...ㅎㅎ 



늦게야 꽃을 피운 국화 꽃대를 이제야 정리했습니다...ㅎㅎ



꺽다리 키르탄서스의 달달한 향에 취해봅니다...ㅎㅎ


이맘때 발그레하게 노지월동 잘하는 다육이들과 노는 재미도 괜찮지요...ㅎㅎ



밖에서 달달 구운 장미기린초를 하우스 안으로 들였지요.

구불텅구불텅 얼기설기 목질화된 줄기가 봐줄만합니다...ㅎㅎ


오색기린초의 이쁜 색상이 선명해지기 시작하는군요...ㅎㅎ



다람쥐꼬리가 보송보송합니다...ㅎㅎ


애기홍옥이 한 상입니다...ㅎㅎ



푸르른 이끼정원도 요즘 한 몫 합니다...ㅎㅎ


설유화라 하는 분홍조팝이 이른 봄 흐드러진 모습이 화사한 느낌이지만...이렇게 한송이 모습이 심쿵하게 하는군요...ㅎㅎ


발그레한 아게보쥐손이의 잎도 볼거리입니다...ㅎㅎ


피뿌리쥐손이도 겨우내 움을 틔웁니다.


백설공주라고 부르는 이베리스도 푸른 색으로 씩씩하게 겨울을 납니다...ㅎㅎ


향기로운 백화등의 꽃도 이쁘지만 발그레한 단풍도 겨울철 허전함을 채워주는 이쁜이입니다...ㅎㅎ


한편에서는 아네모네가 꽃대를 열심히 올리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