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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19.12.15

계절적으로 이맘때면 꽃궁기로 농원이 허전합니다.

어제는 맘먹고 동백을 좀 들였지요.

허전한 느낌이 들 때 무엇으로 채울지 고민하는걸 저만의 가드닝 철칙으로 하고 있습니다...ㅎㅎ


요즘은 개량된 겹꽃의 화려한 동백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이 불량하지만 눈은 즐겁습니다...ㅎㅎ









노란색 동남천 꽃이 제법 오래 갑니다...ㅎㅎ


실남천도 매력이 있지요...ㅎㅎ



꽃이 궁할때 무늬가 있는 식물들이 빈 곳을 채워줍니다...ㅎㅎ



쥐손이풀의 단풍도 늦게까지 이쁩니다...ㅎㅎ



열매도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풍족하게 하지요.

내년에는 가막살나무 씨앗을 좀 파종해볼 요량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