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농원 꽃소식 - 2020.2.13

춘래불사춘이라지만 오는 봄을 어찌 막을수 있겠습니까...ㅎㅎ

가온을 하지 않아도 낮에 하우스 내부는 벌써 30℃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동백이 품종별로 연이어 개화를 하고 있습니다.

타마비노라는 이름을 가졌는데...화려하고 풍성한 느낌이 아름다운 색상을 자랑하는군요...ㅎㅎ 

바람꽃이 부지런하게도 어여쁜 꽃을 피워냈습니다...ㅎㅎ

사랑초는 겨울에 함께 하기에 좋은 꽃이지요...ㅎㅎ

사계장미가 길섶농원에 새로운 식구로 들어왔습니다.

명자도 품종별로 개화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아네모네가 이제 무더기로 꽃대를 올리는군요...ㅎㅎ

이쁘게 빨간 토슈즈를 신고 춤을 추는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올괴불입니다...ㅎㅎ

괴불에 붙은 접두어 '올'은 이르다는 의미를 가져...괴불나무 중에서 꽃이 일찍 펴 붙여진 것이라 합니다.

설유화라고 하는 분홍조팝이 여리여리한 꽃을 촘촘히 피워내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