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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19.10.7

비가 촉촉히 내리는군요.

한 손에 우산 들고 또 한 손에 커피 들고 농원을 어슬렁거립니다...ㅎㅎ


구절초와 쑥부쟁이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른 온갖 국화과 이쁜이들도 서로 나 보라고 얼굴을 내미는군요...ㅎㅎ


이 때를 위해 무질서하지만 이곳 저곳 구절초를 심어놓고 있습니다...ㅎㅎ 








이런저런 쑥부쟁이도 여기저기...ㅎㅎ



동글동글한 느낌의 해국입니다...ㅎㅎ



분홍과 흰색의 색배합이 매혹적인 아게보쥐손이입니다...ㅎㅎ


앙증스런 꽃이 이쁘고 뽀송뽀송 잎의 털도 매력있는 털달개비입니다.


달리아는 요즘이 이쁜거 같습니다.






5월이 주개화기지만 요즘 다시 한번 꽃대를 올리는 착한 저먼아이리스도 있습니다...ㅎㅎ


조금은 거칠지만 산부추꽃은 매력이 있지요...ㅎㅎ


좀 늦게 개화하는 심산부추도 다글다글 꽃망울을 달았습니다.


와송이 성난 고양이 꼬리를 하고 있습니다...ㅎㅎ 


철부지 홀아비꽃대입니다...ㅎㅎ


풍로초도 무더운 계절을 잘 이겨냈군요.


무궁화도 겹꽃은 또 다른 느낌이지요...ㅎㅎ


꼬리풀이 아직 하나 둘 보입니다.


골든피라밋이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군요...ㅎㅎ


비가 오면 여기저기 나타납니다...ㅎㅎ


다른 곳에서 찍어왔는데...해국이 풍성합니다.


가을 느낌이 나는가요...ㅎㅎ


홍성에 있는 '그림이 있는 정원'입니다.

약 5만평 부지가 깔끔하게 정돈된 편안한 정원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