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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18.6.30

장마철 컨테이너에서 빗소리에 음악 들을 때가 촌생활하며 가장 좋은 때인거 같습니다.

일 하다가도 비가 조금만 와도 얼른 철수를 합니다...ㅎㅎ

화이트캔디를 주연으로 발탁했는데...조연들이 너무 튀네요...ㅎㅎ


비비추가 휘청휘청 가는 길을 막아섭니다.



인디언국화가 어느새 대머리가 되었네요...ㅎㅎ


오리엔탈 계열의 백합들이 개화를 시작하며 코를 마비시킵니다...ㅎㅎ




애는 트럼펫 계통인거 같은데...
백합 종류가 많아 구분을 포기했습니다...ㅎㅎ



메구미수국이라고...다른 애들과는 달리 당년지에서 꽃봉오리를 맺는군요.

수국도 품종이 많고 화형도 비슷해서 구분이 어렵네요...ㅎㅎ


내년에는 빨간색 벨가못도 보여드릴께요...ㅎㅎ


좀 일찍 심은 글라디올러스가 한껏 미모를 자랑합니다.


리아트리스 군락이 볼만합니다.


흰색도 개화를 시작했어요.


조용히 한 쪽에서 참으아리가 피고 지고를 합니다.


노란색 카라는 이제 은퇴할 시기인가 봅니다...ㅎㅎ


금어초가 색동옷을 뽑내는군요...ㅎㅎ



도라지꽃도 이쁘지요...ㅎㅎ


물칸나가 화려하게 등장을 합니다.

벌써 월동이 걱정되는 애입니다...ㅎㅎ


목물레라고도 하는 하이페리쿰은 꽃도 이쁘지만 열매도 눈길을 끄는군요.


돌아이비는 치렁치렁 늘어뜨리면 재미있지요.


나름 꺽꽂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