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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18.4.18

길섶농원이 꽃으로 채워져 갑니다.

두둥실 떠오를 알리움과 풍성한 저먼아이리스로 꽉 찰 5월이 더욱 기대되는 요즘입니다...ㅎㅎ


할미들이 광란의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울 마눌님은 머리를 헤쳐 푼 락밴드 할머니들이라네요...ㅎㅎ



명자씨들이 한껏 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ㅎㅎ






화려함에서는 튤립이 빠지지 않지요.


빨간펜인줄 알았는데...


속살은 노랗네요...ㅎㅎ


누군가 시식을 했어요.


새하얀 배꽃의 깨끗함이 돋보입니다. 


장미조팝이 느긋하게 나보란듯이 등장했습니다...ㅎㅎ


칼슘나무라네요.


눈꽃을 보면 백설공주가 연상이 됩니다...ㅎㅎ


만병초가 긴긴 세월을 보내고 봉우리를 팡팡 터트리는군요.


매화헐떡이는 이름이 재미있지요...ㅎㅎ


매발톱도 재미있어요.


애기금낭화가 새빨간 주머니를 벌리는군요...ㅎㅎ
성주풀 비봉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성주풀은 따로 있어 애기금낭화로 부르렵니다.


언덕에 머위꽃이 웅크리고 숨어있더군요.


자주색 으름꽃이 매력있습니다.

암꽃이 우산을 닮았습니다. 모양과 위치가 저래서 어떻게 수정하려는지...하긴 풍매와 충매가 있으니...ㅎㅎ


연푼홍 수사해당화가 수줍은 새색시마냥 어여뿝니다. 


내군도단풍인데...이게 꽃이겠지요...ㅎㅎ


록키봄맞이라고 합니다.


지천에 깔린 잡초지만 봄맞이도 이뻐 분에 담아봤습니다...ㅎㅎ


무늬둥굴레의 성장세가 빠릅니다.


몇년째 같은 자리에 있는 하얀민들레입니다.

주위에 흰색이 나타나지 않는걸 보니 노랑이에게 눌리는거 같습니다...ㅎㅎ


무늬비비추는 아직 꽃은 없지만 잎이 이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