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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18.4.12

바람도 불고 미세먼지도 극성이지만 이제 진짜 봄날씨입니다.

꽃들도 방긋방긋 서로 미모를 자랑하는군요.

길섶농원에도 이쁜이들이 길손들을 불러 세우는군요...ㅎㅎ


세찬 봄바람이 베로니카 조지아블루의 가녀린 몸을 마냥 흔들어 놓습니다.   


한창 성장기인 애기홍옥이 세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많은 화려한 개량종 수선화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가녀려 보이는 애가 좋더군요...ㅎㅎ


겹수선화인데 제법 화려하지요.

머리가 무겁다보니 저절로 겸손해지더군요...ㅎㅎ


미인매와 양지꽃의 콜라보...누가 주연인지 모르겠어요...ㅎㅎ


양지꽃으로 노란 융단을 깔았습니다...ㅎㅎ


황금송엽국

이쁘다보니 손님들이 가만 놔두질 않는군요...ㅎㅎ


요즘 농원을 환하게 해주는 고마운 꽃잔디입니다...ㅎㅎ


금낭화는 이쁘면서도 왜 애잔한 느낌이 들까요?

저만 그런가요...ㅎㅎ


애는 배꽃이고요.


애는 바이오체리입니다...ㅎㅎ


튤립의 하루 변화...ㅎㅎ




일본에서 건너온 앤데...

진짜 성주풀은 따로 있는데 자기도 성주풀이라네요...ㅎㅎ

금낭화하고도 비슷하면서 이쁘기는 합니다.


만병초 꽃 보려다 애가 녹습니다...ㅎㅎ

이제 얼마 안남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