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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세종시

신년 해맞이(2015.1월)

세종시로 이사오고 만 1년이 지나갔습니다.

1년사이에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처음 이사를 와서는 창 밖으로 어두움만이 짛게 깔려 간간히 유성도 볼 수 있었는데...

벌써 불빛의 간섭으로 더 이상 유성은 볼 수 없는거 같습니다.

꿩 대신 닭이라고...유성 대신에 창 밖으로 점점 휘황찬란해 지는 야경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유동인구와 차량의 증가도 눈에 띠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엔 호수공원 산책길에 사람 만나면 반가왔는데 지금은 벌써 붐빈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아직은 편의시설과 생필품 조달이 완전히 순탄치만은 않지만 큰 불편을 느낄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변화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신년 해맞이를 궂이 호수공원으로 나가 합니다.

좀 북적북적함을 느끼고 싶어서이겠죠.  

제법 많은 사람들이 나와 신년 새해를 맞아 풍선에 소망을 달아 날려 보냅니다.

저도 또 한해 가족의 건강 무탈을 기원해 봅니다.

 

이곳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도 함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세종청사 옥상에서 첫마을 방면으로 보이는 야경입니다.

오피스텔 불빛이 아직은 띠엄띠엄 켜진걸 보니 입주가 아직은 덜 된거 같습니다.

구획이 나누어진 곳은 아직 어둠이 짖습니다.

 

아침에 출근 직전에 창 밖으로 일출을 감상합니다.

급하게 찍다 보니 촛점이 흔들렸는데 그래도 이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