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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야생화 분작업(2014.11.16, 일, 맑음)

어제는 오랜만에 직장 산악회를 따라 산행을 하고 아침에 농원에 왔네요.

도착하면 우선 어정어정 한바퀴 빙 둘러보고야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애는 동파된 변기를 버리기 아까워 화분으로 활용해 봤습니다.

지난주 패랭이를 심었는데 재미있게 느껴집니다...ㅎㅎ

뿌리가 자리를 잡고 줄기가 좀 더 풍성해지면 보기 좋아질거 같습니다.  

 

하우스 출입구에서 발견된 놈인데 꽃망울이 제법 토실토실한게 개화가 기다려집니다.

이름은 아직 모릅니다...ㅎㅎ

 

골무꽃이 앙증맞습니다.

보통 5-6월이 개화시기로 아는데...골무꽃이 아닌가???

좀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 

 

욕심스럽게 붙이다 보니 모양이 어수선합니다.

좀 더 손을 봐야 겠습니다.

애들도 아직 이름을 모릅니다...ㅎㅎ

 

 

방통대 과제물로 제출하려고 말리고 있는데 잘 마르질 않습니다.

 

시골의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참 춥습니다.

완전 겨울옷들입니다. 제가 약골인가요...ㅎㅎ

 

지인께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쓸 조그만 나무를 찾으시는데 마땅한걸 찾기가 쉽질 않네요.

 

 

조그만 커피샵 앞에 놓으려 하신다니 애들이 적당할거 같아 모셔다 드렸습니다.

사진으로 확인을 위해 적당한 비교대상이 없어 콜라병으로...ㅎㅎ

 

지난주에는 세종시에 살얼음이 얼었습니다.

촌에는 겨울이 좀 더 빨리 느껴집니다.

조만간 꽁꽁 싸매는 본격적인 월동준비를 해야할듯 합니다. 

 

세종호수의 그림은 언제 봐도 좋습니다.

 

세종호수 한쪽에 층꽃이 아직도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이번 맛집은 조치원에 있는 부뚜막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곳의 돼지고기 김치조림을 먹으면 저는 행복해집니다.

식성이야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같이 먹은 사람들 대부분은 공감을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합니다.

 

 

어제 다녀온 백암산(백양사)입니다.

이제 단풍이 절정을 넘어 지는 단계인거 같습니다.

단풍구경을 못하고 가을을 보내면 섭섭할거 같았는데 충분히 구경하고 온거 같습니다...ㅎㅎ

사진은 전문가가 동행하여 그 사진을 올렸고, 등산 카테고리에 좀 더 많은 사진과 여정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