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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하루살이

제주도 2박3일 출장(06.11.28-30)

 

지난해에 중국 북경에서 회의를 가졌는데 금년엔 카운터파트와의 순번에 따라 

국내에서 가지게 되었다.

 

16:00 KAL기로 김포에서 출발해 17:00시경이면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신문을 뒤척이다 간단한 음료 한잔하고 잠시 눈을 감는다.

오후 다섯시가 다 되어간다. 마음의 준비를 한다.

기내 안내방송이 들린다.

비행기가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김포로 다시 회항한다고 한다.

이유는 한성항공이 사고로 동체착륙을 하여 활주로 사정이 여의치 못하다는 것이다.

 

방정맞은 생각이 든다.

저 말이 사실인가? 

혹시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가?

테러같은...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보다...^^

 

다행히 정식 회의일정은 내일이다.

김포에 내려 다시 보안검색을 하고 19:00시에 다시 출발해

제주공항에 내리니 20:00시가 넘어간다.

제주까지 오는데 참 멀리까지 돌아왔다.

 

마침 동료중 한명의 고향이 제주란다.

부모님께서 마련해 주신 저녁을 늦은 시간에 먹게 되었다.

쌍둥이 횟집이던가?

제주도에서는 제법 유명한 집이란다.

싱싱한 느낌이 좋았고 맛도 있고 여러가지 회가 푸짐했다.

 

숙소는 KAL호텔이었다.

거의 자정이 다되어 숙소에 도착한듯 하다.

 

다음날 아침 6:30에 기상하니 밖의 바다경치가 좋다.

 

 

 

 

먼동이 트기 시작한다.

날씨가 일출은 제대로 보여주질 않을려나 보다.

 

 

 

회의중 coffee break에 잠시 KAL호텔 뒷편 바다가쪽에서 몇 컷

제주에서는 흔할수 있는 풍경이지만 우리 눈에는 이국적인 멋진 풍경이다.

 

 

 

 

 

 

 

 

여긴 아직 꽃이 피어 있는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따뜻한 남쪽 나라니까...

 

 

 

 

 

 

KAL호텔 뒤쪽 바닷가에서...

 

 

 

호텔 로비의 샹데리아

 

 

 

12월에 들어서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꿔간다.

이제 방금 설치했다.

 

 

 

 

 

호텔현관에 설치된 물허벅을 지고 있는 해녀상

 

 

 

 

회의를 마치고 호프 한잔 하러가는 길에 호텔진입로의 가로등

 

 

 

오늘은 날씨가 쾌청하다.

일출이 멋지다. 쑥쑥 올라오는 해가 힘차 보인다.

 

 

 

 

 

 

 

 

 

좀 새롭게 아침은 밖에서 하기로 했다.

식사하러 가기전에 숙소주위를 한바퀴 돌며...

 

 

 

 

아침식사를 하러 간 '소라의 성' 앞에서

들어오는 초입을 뒤돌아 보며...

 

 

 

제주도의 진미인 '오분작 뚝배기 해장국'으로 아침을 맛있게 먹었다.

내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주인아주머니의 친절한 안내로 좋은 시간이 되었다.

다음에 가면 다시 한번 찾아보고 싶은 곳이다.

위치는 KAL호텔에서 차로 2-3분 거리에 064-762-2125, 011-616-2125(김신숙) 

  

 

 

 

멀리 배에서 찍은 사진이란다.

액자로 되어 있는 것을 찰칵

뒤로 한라산이 멋진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식사후 '소정방폭포'라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소라의 성' 내부에 있다.

 

 

 

 

 

 

 

'소라의 성' 주인 아주머니의 친절한 안내로 '이중섭미술관'도 잠시 들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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