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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섶농원 꽃과 식물 이야기 - 복수초 立春大吉 建陽多慶 春來不似春이라고 아직은 저만치에서 봄은 오고있는거 같습니다...ㅎㅎ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꽃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복수초도 빠질수 없지요. 아랫지방에는 벌써 꽃망울을 만들고 있는 곳도 있겠지만...길섶농원에는 3월 중순경에나 얼굴을 보여줍니다. 그때쯤 땅은 아직도 얼었다 녹았다 겨울이 미련을 못버리고 추위를 몰고 다니는데...화들짝 노란색 꽃망울을 밀어 올립니다. 복을 기원하는 꽃이니 만큼 노랗게 복스럽게도 생겼지요...ㅎㅎ 2022.2월 길섶농원 2017.3월 길섶농원 2018.3월 길섶농원 복수초 일반정보 ㅇ 분류 : 미나리아재비과 다년초 ㅇ 학명 :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 속명 Adonis는 그리스 신화의 미소년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며, 종명은 ..
대형 큰꽃으아리(흰색) 판매합니다. (사진1) 으아리와 클레마티스는 같은 의미의 말이기는 하지만...으아리는 참으아리, 개버무리, 큰꽃으아리, 사위질빵 등 국내에서 자생하는 것을 칭하고 클레마티스는 몬타나, 프린세스다이아나 등 다양한 도입종을 주로 구분하여 칭하는거 같습니다. 큰꽃으아리는 특히 꽃의 크기가 커서 붙여진 이름이라지요...ㅎㅎ 으아리(클레마티스)는 노지에서도 월동을 잘 합니다. 다만 줄기는 겨우내 대부분 고사하고 봄부터 새로운 덩굴성 줄기가 신장하여 꽃을 피우게 됩니다. 2중 비닐하우스에서는 줄기도 살아서 이듬해 더욱 무성하게 성장을 하더군요. (사진1)은 2020.5월 길섶농원에서 개화한 모습입니다. 큰꽃으아리는 꽃이 크면서도 다화성이라 울타리나 담장에 올리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ㅎㅎ 큰꽃으아리 일반정보는..
길섶농원 꽃과 식물 이야기 - 길마가지나무 삭막한 겨울을 지나 기다리던 꽃소식을 전하며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꽃들이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영춘화, 산수유, 올괴불 등등 다양하지만 길마가지나무의 하얀 꽃도 빼놓을수 없지요. 길마가지나무 이름의 유래는 꽃의 향기가 너무 진해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붙잡고 길을 막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과, 열매가 익으면 그 모양이 소나 말에 물건을 싣기 위해 걸치는 일종의 안장과 같은 길마와 비슷해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ㅎㅎ 길마가지나무의 꽃은 중부지방 기준으로도 비교적 이른 봄인 3월경 잎과 함께 흰 꽃을 피우는데...향이 짙고 수술머리가 발래리나의 노란색 토슈즈 형상을 하고 있지요. 올괴불나무의 꽃 수술은 빨간색 토슈즈인데...ㅎㅎ 다른 가온을 하지 않는데도 금년 길섶농원의 하우스에는 1월..
길섶농원 꽃과 식물 이야기 - 가막살나무 조금은 더 익숙한 불두화의 꽃과 비슷하지만 불두화의 꽃이 공처럼 둥글다면 애는 다소 납작한 모양을 합니다. 꽃이 많은 5월 존재감을 나타내기가 여간 쉽지 않은데...나름 시선을 끌만큼 자태가 출중하다는 것이겠지요...ㅎㅎ 까마귀가 꽃을 먹지는 않겠지만...가막살나무의 한 어원이 까마귀가 먹는 쌀에 있다고 하는데...탐스런 하얀 꽃을 쌀로 비유한 것이겠지요. 꽃이 비슷한 백당나무나 덜꿩나무에 비해 가막살나무의 꽃송이가 더욱 풍성하고 탐스럽게 느껴지는데...저만의 생각인지...ㅎㅎ 하얀 꽃도 이쁘지만 가을과 겨울에 보는 빨간 열매는 가막살나무의 존재감을 더욱 높여주는거 같습니다. 2020.5월 길섶농원 2021.5월 길섶농원 2020.10월 길섶농원 2020.10월 길섶농원 2020.10월 길섶농원 가막살나..
휴케라 및 휴케렐라 6종 판매합니다. (사진1) 2021.7월 길섶농원 - 붉은휴케라 (사진2) 2021.6월 길섶농원 - 휴케라 '캬라멜' (사진3) 2021.7월 길섶농원 - 휴케라 '팰리스 퍼플' (사진4) 2021.7월 길섶농원 - 휴케라 '포에버 레드' (사진5) 2021.5월 길섶농원 - 휴케렐라 (사진6) 2022.1월 길섶농원 - 휴케라 '붉은 휴케라' (사진7) 2022.1월 길섶농원 - 휴케라 '캬라멜' (사진8) 2022.1월 길섶농원 - 휴케라 '팰리스 퍼플' (사진9) 2022.1월 길섶농원 - 휴케라 '포에버 레드' (사진10) 2022.1월 길섶농원 - 휴케렐라 (사진11) 2022.1월 길섶농원 - 휴케라 '앙코르' 휴케라는 작은 종모양의 꽃도 이쁘지만 잎이 알록달록 이뻐 잎을 관상의 포인트로 가드닝에 많이 활용..
길섶농원 꽃소식 - 2022.1.26 야생화를 주로 관리하니 매년 이때쯤이면 극심한 꽃궁기를 보내게 됩니다. 그래도 이제 조금은 빠르지만 서서히 이쁜이들의 움직임이 느껴지지요...ㅎㅎ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지 벌써 1개월이 지나갑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세월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는거 같습니다...ㅎㅎ 설날도 다가오니...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게 즐거운 생활되시길 바랍니다. 늘 푸른 코니카가문비가 늠름합니다...ㅎㅎ 노지월동을 잘 하는 다육이들이 씩씩하게 추위와 맞서고 있습니다...ㅎㅎ 무가온이지만 하우스에서 서리를 피한 쥐손이가 상록을 유지하며 빨갛게 물을 들입니다...ㅎㅎ 분홍색과 하얀색의 아주 이쁜 새 순을 기다리는 화이트핑크셀릭스의 겨울철 이런 모습도 볼 만 합니다...ㅎㅎ 연중 방긋방긋 즐거운 바람꽃입니다...ㅎㅎ 길마가지나무..
길섶농원 꽃과 식물 이야기 - 휴케라, 휴케렐라 앙증스럽게 작은 종 모양으로 꽃도 이쁘지만 휴케라는 꽃보다 잎의 관상가치가 높은 대표적인 식물이지요. 잎에 무늬가 있는 나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다양한 색상의 잎을 즐기는 것도 또 다른 자연과의 교감이겠지요...ㅎㅎ 잎의 색상은 종간교잡에 의해 굉장히 다양한 품종이 있지만 꽃의 색상은 흰색과 적색 또는 분홍색이 대표적입니다. 품종에 따라 이른 봄 4월에 꽃대를 올리기 시작해 3, 4개월 지속적으로 팡팡 꽃을 피우는 애들도 있고...여름의 한 중간이 개화기인 애들도 있더군요. 휴케라와는 별도로 휴케렐라로 불리는 애들이 있는데...서로 비슷한 애들로 보입니다...ㅎㅎ 2021.7월 길섶농원 - 붉은휴케라 2021.7월 길섶농원 - 휴케라 '그리터' 2021.7월 길섶농원 - 휴케라 '앙코르' 2021..
길섶농원 꽃과 식물 이야기 - 톱풀 꽃 중에는 꽃의 특징에 따라 이름이 지어지기도 하지만 잎의 모양에 따라 붙여진 이름도 많은데, 톱풀은 잎이 톱과 같이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톱풀은 예로부터 약초로 많이 애용되었다고 하고, 그리스 신화의 아킬레스는 부상을 당한 병사들의 상처를 톱풀로 고쳤다는 전설도 있다지요...ㅎㅎ 꽃은 우산모양으로 빠르면 5월부터 피기 시작하지만 6~7월이 주개화기인거 같고, 가을까지도 꽃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꽃이 생기를 잃을 즈음 꽃대를 빨리 잘라주면 연중 새로운 꽃대를 올려주기도 합니다. 앙증스런 꽃 모양과 화사한 느낌이 좋은 이쁜이입니다...ㅎㅎ 꽃이 장미 모양의 '화이트 캔디' 또는 '아이스 캔디'라고 불리는 이쁜이도 톱풀의 일종이라는데 아직 우리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찾지를 못했습니다. 2021.6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