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18.11.12

입동이 지나고 겨울의 초입입니다.

가을의 여운이 아직은 진하게 남아 있지요...ㅎㅎ


칠자화는 100미터 미인인거 같아요...ㅎㅎ

지금 빨간색은 꽃이 아니라 꽃받침입니다.


솔잎해란초는 연중 몇번이고 파종 발아해 꽃을 보여줍니다.


달이아를 분으로 키우니 꽃을 오래 봅니다.

지금도 하우스에서 미모를 자랑합니다.




앙증스런 골무꽃은 목을 빼고 입을 벌려 먹이를 기다리는 어린 제비새끼를 연상시킵니다...ㅎㅎ


노지에 꽃들이 숨는 이즈음에야 상록수는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ㅎㅎ

코니카가문비의 옹골찬 모습이 좋습니다. 


아직은 국화가 볼만 합니다.









겨울이라고 동남천도 꽃을 피웠습니다...ㅎㅎ


회춘을 했는지 아마릴리스가 힘겹지만 꽃대를 올리고 있습니다...ㅎㅎ


심산부추는 제가 아는 부추 중 개화기가 가장 늦는거 같습니다.

여리여리 가는 줄기에 매서운 서리를 이기고 어찌 그리 다부지고 탐스런 꽃을 피우는지...비밀은 뿌리에 있는듯 합니다.

 


요즘도 이따금씩 꽃을 피워주는 애기쥐손이가 아주 이뻐요...ㅎㅎ

백산풍로초라고도 합니다.


나무에도 붙여보고 돌에도 붙여보고...너희들이 사람을 잘 못만나 고생이 많구나...ㅎㅎ




산딸나무에 불이 붙었습니다...ㅎㅎ

2015년 파종한 애니 얼추 내년에는 꽃도 붙고 열매도 열릴거 같아요. 


피라칸사 열매는 진짜 푸짐합니다...ㅎㅎ


노박덩굴이 빨간 보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ㅎㅎ


계룡산에 있는 동학사 맞은 편 단풍나무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끄는군요.


동학사 인근 찻집의 편안한 느낌이 좋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