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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18.10.17

국화가 미모를 자랑하니 금년 꽃놀이도 마무리에 접어든거 같습니다.

이제 월동준비에 바빠지는군요.


여름철 국화를 많이 돌봐주지 못했는데 그래도 꽃은 피워줍니다...ㅎㅎ




해국도 수줍은듯이 얼굴을 내밉니다...ㅎㅎ


청화쑥부쟁이 색이 곱습니다.


열매가 꽃보다 아름다운 피라칸타입니다.


저먼아이리스는 금년 가을에 유달리 꽃을 많이 피웁니다. 

5월이 제철인데...철부지들이지요...ㅎㅎ




아시덴서라는 가을 늦게 피는 꽃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


한창때를 지나 가끔 하나씩 피워주는 애기쥐손이도 이쁜이지요...ㅎㅎ 


이번에도 달리아는 안빠집니다...ㅎㅎ






꽃 구경하느라 열린줄도 몰랐는데...ㅎㅎ


구절초 꽃들이 다들 남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세워서도 찍어봅니다.

이곳에서 보는 구철초 그림이 제법 볼 만 합니다.


마삭줄이 이쁘게 물들었네요.


산딸나무도 물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블루베리 단풍도 이쁘지요.


찬바람이 나기 시작하면서 오색기린초가 신이 났습니다...ㅎㅎ



아직도 도라지꽃이 보이는군요.


약을 안하니 대추가 많이 떨어집니다. 떨어진 애들은 속에 벌레가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붙어있는 애들은 벌레가 안먹었어요. 애들은 제가 먹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