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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하루살이

수련(090620)

수련이 드이어 꽃을 피웠다.

작년 우리집에 와서 겨울을 나고 잎을 올리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꽃을 피운 것이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 옥상으로 카메라를 들고 올라가 사진을 찍는다.

수련이 물을 정화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는데 부족한가 보다. 미나리도 함께 넣어 본다. 

 

옆에 족두리꽃도 한 컫

은행알을 버려 두었더니 싹을 틔워 제법 자라고 있다.

족두리꽃 씨가 그 옆에서 꽃을 피웠다.

 

 

오늘은 그렇게 가고싶었던 지리산행을  포기했다.

감기몸살에 비까지 내린다는 것이다.

날씨라도 좋았으면 그냥 갔을텐데...좀 아쉽긴 하지만 포기했다.

그런데 아침에 눈은 왜 그리 빨리 떠 지는지? 

여섯시에 주말농장으로 향한다.

근대, 쑥갓, 상추를 챙겨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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