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덥지도 춥지도 않은 연중 가장 좋은 절기이지요.
언제부턴가 명절을 앞두고 대략 보름전부터는 머리가 복잡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고는 했습니다.
어린시절에는 마냥 즐겁기만한 명절이었는데 점차 어른이 되고 집에서 책임이 커져감에 중압감이 커져간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나마 일정한 룰이라도 있었는데...
명절을 지내는 가족문화도 요즘은 많이들 차이가 나지요.
지금은 다시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왔지요...ㅎㅎ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갓버섯이라고 하네요. 밤 주우러 가서...
사위질빵...장모의 사위사랑이 담긴 이름이지요.
국화꽃의 계절입니다.
꽃들이 풍성해지기 시작합니다.
연화바위솔...꽃대가 멕시코모자처럼 삐죽이 올라오네요...ㅎㅎ
노란색 카라
시호...약재로 쓰인다고 하네요.
과꽃...색색이 이쁘지요.
거북머리...찬찬이 보니 정말 거북머리와 닮았습니다...ㅎㅎ
다알리아
아시덴서라
겹물망초...이제 꽃을 많이 피우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세력을 강하게 뻗치고 있습니다. 화단 앞쪽에 지피식물로 좋은거 같습니다.
명절을 맞아 집에서 쉬며 집 앞에 세종호수공원을 한바퀴 돕니다.
또 다른 파주에 있는 운정호수공원입니다...ㅎㅎ
비 내리는 저녁이 차분하게 느껴지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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