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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2015년 마무리(11월-12월)

이제 금년도 얼마 남지를 않았습니다.

내년 농원 오픈을 준비하느라 여러가지 야생화와 구근식물들을 들이고 있습니다.

급할것도 없고 천천히 부담없이 한다고는 하지만 완전히 자유로울수는 없는거 같습니다...ㅎㅎ

금년 뒤돌아보면 나름 농원이름도 정하고 CI도 만들어 상표등록도 하고 종자기사 자격증도 취득해 하나하나 준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몇가지 절차적으로 해야 할 일들이 남아는 있습니다.

방통대 농학과 기말시험도 무사히 마무리되어 이제 한학기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긴장이 풀렸는지...고뿔이 오네요...ㅎㅎ

 

금년 김장도 세종시에서 준비한 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석해 장만을 합니다.

 

한련화가 이쁘지요.

 

스치로폼 박스를 뒤집으니 발아된 회양목이 빠글빠글

명찰을 꼭 붙여야겠습니다...ㅎㅎ

 

삽목한 돌아이비가 번식을 잘 합니다.

 

다시 화분에 삽목을 합니다.

 

거금을 들여 해오라비난 구근을 들였습니다.

우선 습도를 유지해 냉장보관을 합니다. 내년 봄에 심을겁니다.

 

 

제피란서스도 몇가지 들였습니다.

 

 

백합도 몇가지 들였습니다.

 

 

 

아시덴서라를 주문했는데 양파망에 갈무리되어 도착했습니다.

 

기간티움...마늘, 양파, 부추와 사촌지간입니다.

꽃도 부추와 비슷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들중에 하나입니다...카라

 

캘리포니아폭죽이라네요.

꽃이 이쁘기에 들였습니다.

 

칸나와 은방울꽃 종근입니다.

 

춘식구근들은 무가온하우스에 이렇게 보관해 봅니다.

 

 골든벨수선화

 

히어유 

 

박씨도 몇가지 채종을 합니다.

 

 

 

곤드레 씨앗도 채종했습니다.

 

애는 덩굴성 식물의 씨앗인데...일단은 채종했습니다...ㅎㅎ

 

산부추 씨앗도 채종하고요.

부추, 산부추, 두메부추...씨앗들 구분이 잘 되지를 않습니다...ㅎㅎ

 

애는 털머위 같은데...내년 꽃 피는걸 봐야 할거 같습니다.

 

사랑초가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금년 이식시켜주지 못한 비비추 잎이 시들어 갑니다.

 

골무꽃이 앙증스럽게 개화를 했습니다.

 

참나리 주아에서 싹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철포나리가 발아해 빠글빠글합니다.

 

키르탄서스가 꽃을 피웠네요.

 

금년 제법 공을 들여 공부해서 획득한 종자기사 자격증입니다.

다리를 다쳐 농사는 실패했지만 그 시간에 공부를 했으니...새옹지마인가요...ㅎㅎ

 

그리 치열하지도 않고...많은 준비는 못했지만...조금씩조금씩 이론과 체험을 병행해 준비를 해 갑니다.

이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농업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