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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북한산둘레길 탐방

1코스(첫째날, 2012.11.27)

 

귀한 시간이 주어졌다.

그것도 두 달에 가까운 황금같은 시간이다.

어찌 쓸까 고민하다가 우선 시골과 템플스테이를 다녀오고 나머지는 그 때 가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시골에 1주일간 다녀 오고는 마음이 조금 바뀌어 팀플스테이 대신에 둘레길 탐방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둘레길 중 제주도로 갈까도 생각했다 먼저 가까운 곳부터 공략하기로 했다.

지난번 가족과 함께 일부(6~7코스) 다녀왔던 북한산둘레길을 이번 기회에 완주하기로 했다.

먼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준비를 했다.

준비라고 해 봐야 조금의 간식과 보온병에 따뜻한 홍삼차가 다다.

 

 

 

첫째날(2012.11.27)은 우이령길입구부터 수유동쪽으로 내려오는 1코스(소나무숲길 구간)부터 시작을 한다.

마눌님 출근하고 9시에 집을 나서 11시에야 우이령길입구에 도착한다.

수유역 3번 출구를 나와 153번 버스를 이용하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산에 가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버스에서 내려 왔다갔다 방향을 찾고 점심으로 김밥과 찐계란을 준비한다.

 

 

 

만고강산 약수터를 조금 지나니 솔밭근린공원에 포토죤이 나온다.

인증사진과 함께 공원쪽으로 시선을 돌려 본다. 

 

 

 

 

보광사 방향으로 보이는 바위 산봉우리가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