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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섶농원 꽃과 식물 이야기 19 - 영춘화 벌써 개나리가...개나리가 아니라 영춘화입니다. 개나리도 봄을 맞으며 빨리 피는 꽃이지만 영춘화는 훨씬 빨리 개화를 합니다. 우리는 영춘화라고 봄과 연결을 시키지만 영어권에서는 winter jasmine이라고 겨울과 연관을 짖는군요...ㅎㅎ 개나리와 영춘화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꽃의 크기나..
길섶농원 꽃과 식물 이야기 18 - 미나리아재비 반질반질한 노란색이 환한 느낌입니다. 5~6월에 주로 개화하지만 빨리는 4월에도 피는군요. 미나리아재비과에 해당하는 애들은 대부분 유독성인거 같습니다. 애도 유독성이지만 약재로도 사용하고 어린 잎과 줄기는 나물로도 먹는다고도 하는군요. 2018.4월 길섶농원 2018.5월 길섶농원 미..
길섶농원 꽃과 식물 이야기 17 - 작약(추천명 : 적작약) 풍성하고 넉넉함에 함박꽃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계십니다. 화형이 모란과 비슷하지만 모란은 목본성으로 구분하고 작약은 동절기에 줄기가 시드는 초본성으로 구분을 합니다. 이야기 속에서 모란을 남성으로 비유하고 작약은 여성으로 비유를 하는군요. 4월 초순 모란이 화려하게 노닐..
변산바람꽃을 찾아 - 2018.3.2 변산으로 봄맞이를 갑니다. 봄의 전령사로 부르는 이쁜이들이 몇가지 있는데...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는 대표적인 삼총사에 해당하지요. 애들은 봄이 올까말까 망서리고 있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겨울과 봄을 나눈다는 의미에서 '절분초'로도 불리웁니다. 타겟은 변산바람꽃이었지..
길섶농원 꽃과 식물 이야기 16 - 모란(목단) 꽃 중에 꽃이요. 화왕이라 할 만 합니다. 개화기간이 길지도 않습니다. 정말 화끈하게 왔다 가는데...그 여운이 1년을 가는군요...ㅎㅎ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4월 하순~5월 초순에 화려한 한 때를 노닐다 갑니다. 옛날 신라의 선덕여왕은 모란이 그려진 그림에 나비가 없다고 해서 향이..
길섶농원 꽃과 식물 이야기 15 - 수선화 이른 봄 노란색으로 화사하게 다가오는 이쁜이입니다. 봄이지만 밖은 아직 꽃샘추위로 몸과 마음이 추울 때지요. 만물이 기지개를 켜며 자잘한 꽃들이 수줍게 봄을 노래할 때 수선화는 일렁일렁 노란색으로 훅하고 봄을 일깨워주는듯 합니다. 학명인 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
길섶농원 꽃과 식물 이야기 14 - 돌단풍 돌단풍만큼 돌과 잘 어울리는 초물도 드문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돌단풍이라 했겠지요. 돌 틈을 비집고 나와 울퉁불퉁 돌과 어우러진 두툼한 뿌리같은 근경의 모습은 고풍스런 아름다움을 선사하지요...ㅎㅎ 꽃은 꽃대로 이쁘고...잎도 손바닥 모양으로 이쁘고요. 가을에 빨갛게 물..
길섶농원 꽃과 식물 이야기 13 - 무스카리 땅에서 뽀록뽀록 보라색 포도송이가 거꾸로 세워놓은듯 올라오는 재미있는 애지요...ㅎㅎ 낮은 키에 생김도 앙징스럽습니다. 무스카리하면 보라색이 연상되지만 요즘은 흰색, 비취색, 분홍색 등 다양한 품종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키도 낮고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 화단의 앞에 배치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