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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길섶농원 꽃소식 - 2019.2.3

집에서 만지작 만지작...이제 서서히 봄의 기운이 느껴지기도 합니다...ㅎㅎ

이번 겨울은 사랑초, 제라늄, 풍로초와와 많이 놀았던거 같습니다.


설이 다가오는군요.

가족과 화목한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ㅎㅎ


사랑초 종류가 많습니다.

다양한 사랑초는 가을부터 봄까지 개화의 시기가 각각 다릅니다.

요즘은 참사랑초가 이쁘게 피고 있습니다.

애들은 햇빛을 좋아해 그늘진 곳에서는 개화한 모습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햇빛이 쨍쨍할 때는 꽃잎을 활짝 폈다가도 조금만 햇빛이 부족해도 새초롬하니 꽃잎을 오므려버리고 맙니다.



풍로초는 베란다 정도에서는 겨울에도 꽃을 피워줍니다.

개화기간이 짧아 3일 정도면 꽃잎을 떨굽니다. 

하지만 다른 꽃망울을 맺고 계속 꽃을 피워주는 이쁜이입니다...ㅎㅎ


제라늄은 겨울철 집에서 데리고 놀기에 좋은 이쁜이인거 같습니다.

길섶농원에 차츰 종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ㅎㅎ 


아네모네도 탐스럽게 화려한 등장을 합니다.


무가온하우스에서 운용매가 활짝 꽃잎을 열었습니다.

봄이 가까이 오고있다는 알림이지요...ㅎㅎ



모란도 통통하게 움을 틔우고 있습니다.


광이 부족했던지 애기홍옥이 파란색입니다.

그래도 통통한 모습이 나름 보기에 괜찮습니다...ㅎㅎ


오색기린초 새싹의 색상 발현이 싱그럽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