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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오늘의 길섶농원 꽃소식 - 2017.9.11.

지난 밤부터 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 하우스에서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따뜻한 커피 한잔은 농원생활을 하는 우리에게는 특권이지요...ㅎㅎ 

이참에 그간 못했던 꽃소식도 전해봅니다.


층꽃나무







백합 오거스트


다알리아

관리를 소홀히 해 많이 쓰러졌습니다.







부추

가끔 베어 전을 해 먹기도 하는데 꽃도 이쁘지요. 


루드베키아

여름철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농원을 환하게 해주었는데 이제 좀 실증이 나는군요...ㅎㅎ

내년에는 포기도 벌고 씨도 떨어져 온통 애들로 꽉 찰거 같습니다.


줄맨드라미


수련

잊을만 하면 하나씩 올라 오는군요.



개버무리

왜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지...좀 의아한 이름들이 있지요.


쥐손이풀


이질풀

너무 왕성한 번식력으로 잡초처럼 취급되는게 아쉬운 애입니다.



풍로초


마타리

노란색이 선명하니 깨끗합니다.



풍선초


상록패랭이

요즘도 가끔 하나씩 피어나는군요.



버바스쿰 웨딩캔들


비비추


탄지

2미터 넘게 키가 큰 애를 잘라주었더니 소담스럽게 꽃을 피워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