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생명력으로 매서운 겨울을 이겨내고 진한 향기를 발산하며 재미있는 꽃을 피우는 이쁜이지요.
인동초는 사실 초본이 아닌 목본에 해당하기에 인동덩굴로 부르는게 맞다고 하는군요.
처음 흰색으로 개화하지만 질 때는 노란색으로 변해 금은화라고도 합니다.
금은화와는 다른 붉은인동도 따로 있습니다.
과거 한 대통령께서는 자신이 겪은 인고의 세월로 인해 이 꽃을 특히 좋아했다고 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길섶농원에 꽃이 피면 향이 너무 진해서 거의 취해 하루를 보냈던거 같습니다...ㅎㅎ
인동초(금은화) - 2018.5월 길섶농원
붉은인동초(학명 : Lonicera x heckrottii Rehder) - 2018.5월 길섶농원
인동초(추천명 : 인동덩굴) 일반정보
ㅇ 분류 : 인동과 인동속 반상록 목본성 덩굴식물
ㅇ 학명 : Lonicera japonica Thunb.
ㅇ 영명 : Golden-and-silver honeysuckle, Golden-and-silver flower, Japanese honeysuckle
ㅇ 이명 : 인동, 금은화, 눙박나무, 털인동덩굴, 우단인동, 우단인동덩굴, 섬인동, 이포화, 인동덩굴, 연동줄, 금은등, 첨등
ㅇ 원산지 : 아시아
ㅇ 특징
- 인동은 겨울에도 줄기가 마르지 않고 겨울을 견디어 내기 때문에 붙여졌으며, 금은화란 이름은 흰꽃과 노란꽃이 한꺼번에 달리기 때문에 붙여짐
- 줄기는 오른쪽으로 감겨 올라가며, 속이 비고, 길이 약 5m
- 잎은 마주나며, 넓은 피침형 또는 난상 타원형,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에는 털이 남
-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2개씩 달리며, 처음은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으로 변함
- 화관은 입술 모양이며,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
-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9-10월에 검게 익음
- 줄기는 망태기 등을 만드는 데 쓰고, 잎과 꽃을 한약재로 씀
ㅇ 꽃말 : 사랑의 굴레, 우애, 헌신적 사랑
ㅇ 관리
- 북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 덩굴나무로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
-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자람
ㅇ 개화기 : 5~8월
ㅇ 번식 : 실생 또는 삽목
ㅇ 유사종 : 2019.3.23 현재 국가표준식물목록에 인동 13종 등재
※ 참고자료
- http://nature.go.kr/kpni/inde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