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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섶농원 꽃소식 - 2018.4.22

길섶농원 2018. 4. 22. 06:43

계절이 뜀박질 수준을 넘어 점프를 하는거 같아요.

길섶농원에는 5월의 주인인 붓꽃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둥굴레도 아치를 그리며 꽃망울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네발붓꽃이 한발 앞서 개화를 시작합니다.


샛노란 미나리아재비가 빤질빤질합니다...ㅎㅎ


먹을 생각만 하는데...아로니아가 이쁜 꽃을 다는군요.

개미 궁둥이가 더 크게 크로즈업 됬습니다...ㅎㅎ


베로니카 조지아블루는 참 부지런합니다.

무수히 떨구면서도 새로운 꽃잎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습니다...ㅎㅎ



그렇지 않아도 화려한데 명자가 겹꽃으로 피니 눈이 부십니다...ㅎㅎ


어디서 날아왔는지 자주괴불주머니가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내군도단풍이 몸값을 하는군요...ㅎㅎ

잎도 시원한 무늬가 있어 볼만 한데...꽃도 신기한 모습을 보여주는군요...ㅎㅎ 


금년에도 유럽분꽃이 아수라백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ㅎㅎ

같은 덩어리에서도 남쪽 방향의 꽃이 먼저 개화를 합니다.


으름 꽃이 한가득입니다.




쥐오줌풀을 건강원하시는 분이 찾으시기에 수소문해 모셔왔습니다.

이름도 재미있고 꽃도 볼만 합니다...ㅎㅎ



흑동백이 길고 긴 겨울을 보내고 고품격의 꽃을 이제야 피우고 있습니다...ㅎㅎ


블루베리가 종 모양의 앙증맞은 꽃을 피우고 있있습니다.


비취색의 차가프록스가 넘실거리며 춤을 춥니다...ㅎㅎ


어디에 이렇게 풍성한 꽃을 숨기고 있었는지...만병초의 화려함에 눈이 부십니다.

애는 루즈벨트 대통령의 이름을 가져다 쓰는군요...ㅎㅎ


꿀풀과의 아주가가 번식도 잘하고 볼만도 하군요...ㅎㅎ


으아리 계통의 애들도 꽃봉우리를 열기 시작합니다.

하우스에서 빛을 제한적으로 받아 몬타나 화색이 옅습니다.


4월을 제 세상인냥 누렸던 수선화들이 하나 둘 사그라들기 시작합니다.

즐거웠고 고맙다. 내년에 또 보자...ㅎㅎ


백설공주처럼 이쁜 눈꽃...ㅎㅎ


할미들의 난장...ㅎㅎ


요즘 영산홍이 이쁠 때지요.

세종호수에서 인공폭포로 가는 개울가 옆에서 이쁜 모습이기에 한 장...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