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영농일지
오늘의 길섶농원 꽃소식 - 2017.7.12
길섶농원
2017. 7. 12. 22:09
장마 이후 꽃이 더욱 이쁘게 다가오는군요.
물안개로 불리는 실미나리아재비가 장마기간 중 한층 부풀어 올랐네요.
오리엔탈계 백합과 나리들이 한창입니다.
중나리가 미모를 자랑합니다.
참나리도 한 인물하지요...ㅎㅎ
ㅎ
참나리는 꽃대에 달려있는 주아를 통해 쉽게 대량으로 증식시킬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꽃을 볼려면 최소 3년은 구근을 키워야 하는거 같더군요...ㅎㅎ
왕원추리를 밭뙈기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원추리도 백합과에 해당하고 영어로는 데이릴리라 하더군요.
범부채는 색상이 화려해 눈길을 끌지요. 씨앗도 앙증스런 까만 모습이 볼만합니다.
애기범부채라고도 하는 크로커스미아도 개화를 시작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수생식물인 수련이 더욱 눈길을 끕니다...ㅎㅎ
주엘채송화에 벌이 많이 모여드는군요. 벌도 이쁜걸 아는듯...ㅎㅎ
초화화가 작지않은 존재감으로 다가옵니다...ㅎㅎ
노지월동을 잘하는 인카나타시계초입니다.
길섶농원에도 녹색 에키가 있군요...ㅎㅎ
부처꽃에는 유난히 나비가 많이 모이더군요.
오늘 조용히 무탈하게 지나가야 할텐데...
납짝 업드려 조용 조용히...
오늘 별일 없이 지나간거죠...ㅎㅎ